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공장이 작업을 멈추고 잠드는 시간이었다.? 불청객 같은 안개가 스며들고 나면 이 쇠락한 도시는 쥐와 까마귀의 차지였다." 촘촘한 심리 묘사와 뛰어난 플롯, 그리고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묵직한 서사까지 첫 장편소설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하승민 작가의 미스터리 스릴러 장편소설 『콘크리트』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음모와 배신, 집착과 욕망이 뒤엉킨 변두리 도시에서 벌어진 의문의 연쇄실종 사건과 아들을 지키기 위해 떠밀리듯 사건을 뒤쫓게 된 전직 검사 세휘, 그리고 이를 둘러싼 수많은 인물들. 선과 악, 욕망과 배덕, 광기와 이상 심리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보적 캐릭터를 구축하며 한국 스릴러 소설의 새로운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은 『콘크리트』는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에 연재되었으며, 저자 특유의 농밀한 문장과 예리한 시선 등 단단한 필력으로 편집부 추천작에 올라 주목받았다. "각종 비밀을 품은 마을의 토호세력과 서울에서 좌천된 지방언론사의 기자 등 다양한 욕망을 품은 이들이 펼쳐 보일 치밀한 인간사의 단면." -브릿G 추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