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지 못한 사내의 노래

기욤 아폴리네르 · 詩
1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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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시인선 리뉴얼판 19권. 기욤 아폴리네르 연구로 고려대학교 불문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황현산 문학평론가가 아폴리네르 대표시를 가려 뽑았다. 황현산 문학평론가는 아폴리네르를 중심으로 상징주의와 초현실주의로 대표되는 프랑스 현대시를 연구해 왔다. 이 선집에 수록된 작품들은 '신호탄', '도시와 심장' 외 네 편을 제외하고는 모두 <알코올>과 <상형시집>에서 뽑은 것이다. 대표 시집 <알코올>에서는 자유시의 모범작을 중심으로 시를 선택하였으며, <상형시집>에서는 전위적 시론으로서의 시와 잘 만들어진 상형시를 뽑아내어 번역하였다. 3부 '기타 시편'에서는 최근 프랑스 애니메이션학교에서 아폴리네르의 시편을 바탕으로 제작한 동영상의 원작들을 번역 수록하였다. 모든 시에는 치밀한 주석을 덧붙여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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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1부 『알코올(ALCOOLS)』 변두리 ZONE 미라보 다리 LE PONT MIRABEAU 사랑받지 못한 사내의 노래 LA CHANSON DU MAL-AIME 아니 ANNIE 행렬 CORTEGE 나그네 LE VOYAGEUR 마리 MARIE 앙드레 살몽의 결혼식에서 읊은 시 POEME LU AU MARIAGE D’ANDRE SALMON 곡마단 SALTIMBANQUES 가을 AUTOMNE 잉걸불 LE BRASIER 라인란트 RHENANES 사냥의 뿔나팔 CORS DE CHASSE 포도월 VENDEMIAIRE 2부 『상형시집(CALLIGRAMMES)』 생메리의 악사 LE MUSICIEN DE SAINT-MERRY 넥타이와 시계 LA CRAVATE ET LA MONTRE 비가 내린다 IL PLEUT 칼 맞은 비둘기와 분수 LA COLOMBE POGNARDEE ET LE JET D’EAU 우편엽서 CARTE POSTALE 전출 MUTATION 맛의 부채 EVANTAIL DES SAVEURS 새 한 마리 노래한다 UN OISEAU CHANTE 빨강머리 예쁜 여자 LA JOLIE ROUSSE 3부 기타 시편들 신호탄 FUSEE-SIGNAL 도시와 심장 VILLE ET COEUR 식사 LE REPAS 길모퉁이 LE COIN 내 어린 날을 떠올린다 JE ME SOUVIENS DE MON ENFANCE 모든 댕고트에게 그리고 모든 댕고에게 A TOUTES LES DINGOTES ET A TOUS LES DINGOS 작품에 대하여 : 현대시의 길목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 국내 아폴리네르 최고 권위자 황현산 문학평론가의 새로운 번역! 기욤 아폴리네르 연구로 고려대학교 불문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황현산 문학평론가가 아폴리네르 대표시를 가려 뽑았다. 황현산 문학평론가는 아폴리네르를 중심으로 상징주의와 초현실주의로 대표되는 프랑스 현대시를 연구해 왔다. 이 선집에 수록된 작품들은 「신호탄」, 「도시와 심장」 외 네 편을 제외하고는 모두 『알코올』과 『상형시집』에서 뽑은 것이다. 대표 시집 『알코올』에서는 자유시의 모범작을 중심으로 시를 선택하였으며, 『상형시집』에서는 전위적 시론으로서의 시와 잘 만들어진 상형시를 뽑아내어 번역하였다. 3부 ‘기타 시편’에서는 최근 프랑스 애니메이션학교에서 아폴리네르의 시편을 바탕으로 제작한 동영상의 원작들을 번역 수록하였다. 모든 시에는 치밀한 주석을 덧붙여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도왔다. 잘 가거라 멀어져 가는 여자와 지난해 독일에서 내 잃어버리고 이제는 다시 못 볼 그녀와 한데 얼린 거짓 사랑아 ―「사랑받지 못한 사내의 노래」에서(25쪽) ■ 자유시를 정착시키고 상형시를 창조한 프랑스 시단의 독창적인 작가! 아폴리네르는 초현실주의와 상징주의에 다리를 놓았으며, 다다, 타이포그래피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쳤으나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은 독창적인 시인이다. 사랑은 가버린다 흐르는 이 물처럼 사랑은 가버린다 이처럼 삶은 느린 것이며 이처럼 희망은 난폭한 것인가 ―「미라보 다리」에서(19쪽) 아폴리네르는 뭐라고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다면적인 시세계를 보여 준다. 정형시에서 자유시로의 전향, 구두점의 완전한 철폐, 문자의 회화화 등 참신한 실험은 가히 혁명적이었다. 초기에는 예술평론가로서의 활동이 많았던 그는 피카소 등의 화가들과도 활발하게 교류했고 ‘초현실주의’라는 용어를 제일 먼저 사용하기도 하는 등 모더니즘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상형시집(Calligrammes)>은 문학적 전위의 이론과 실천의 실례를 동시에 보여주는 시집으로 당대 입체파 미술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이다. 문자가 회화도 될 수 있음을 증명한 그는 어느 한 면에만 치우치지 않는 예술상의 기질을 타고났다. 1972년 시작한 역사적인 <세계시인선> 44년간 가장 긴 생명력을 이어온 시리즈 민음사 50주년 기념 리뉴얼 발간 지금의 한국 시인들에게 영혼의 양식을 제공한 세계시인선 “탄광촌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할 때 세계시인선을 읽으면서 상상력을 키웠다.” - 최승호 시인 “세계시인선을 읽으며 어른이 됐고, 시인이 됐다.” - 허연 시인 “나에게 세계시인선은 시가 지닌 고유한 넋을 폭넓고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는 기회였다.” - 김경주 시인 세계시인선은 문청들이 “상상력의 벽에 막힐 때마다 세계적 수준의 현대성”을 맛볼 수 있게 해 준 영혼의 양식이었다. 특히 지금 한국의 중견 시인들에게 세계시인선 탐독은 예술가로서 성장하는 밑바탕이었다. 문화는 외부의 접촉을 독창적으로 수용할 때 더욱 발전한다. 그렇게 우리 독자들은 우리 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시성들과 조우했고, 그 속에서 건강하고 독창적인 우리 시인들이 자라났다. 하지만 한국 독서 시장이 그렇게 시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시문학 전통이 깊은 한국인의 DNA에 잠재된 자신감이 아니었을까? 이러한 토대에서 자라난 시문학은 또 한 번의 르네상스를 맞이했다. 국내 출판 역사에서 시집이 몇 권씩 한꺼번에 종합 베스트셀러 랭킹에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는 세상을 향해 보다 더 인상적인 메시지를 던져야만 하는 현대인에게 생략과 압축의 미로 강렬한 이미지를 발산하면서도 감동과 깊이까지 품은 시는 점점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 씨앗을 심어 왔던 세계시인선이 지금까지의 독자 호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리뉴얼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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