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으려고 했던 심리학자입니다

제시 베링
3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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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충동에 시달린 저자가 직접 써내린 자살에 관한 가장 솔직한 고백과 집요한 지적탐구가 담긴 역작이다. 저자는 내내 죽고 싶었다. 성공한 심리학자이자 작가, 미디어에 불려 다니는 유명인사였지만 어느 것도 중요하지 않았다. “멀리서 보면 나는 떠오르는 별이지만 뇌 속에 잿빛 보슬비가 끊임없이 내리는”것처럼, 벗어날 길 없어 보이는 삶을 그만 멈추고 싶은 생각이 성소수자로 혼란을 느낀 10대부터 경제적으로 막막해진 30대 대부분을 압도했다. 자살만이 최선의 선택으로 보일 때 당신의 마음이 저지르는 미묘한 속임수들이 분명히 있다는 사실과 저자 자신도 몰랐던 자살 성향들, 이를테면 완벽주의, 높은 수치심, 자책, 충동, 예민함과 같은 특질을 함께 짚어가며 독자가 자신의 마음을 분석하고 죽음과 절망을 넘어 삶의 시각을 넓히도록 도와준다. “과정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아니 묘하게 위로가 됩니다.”(177p)라는 저자의 문장처럼 나 자신 혹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일이 어떤 위로의 말보다 희망이 될 수 있으며, 문제를 보는 당신의 시각을 변화시키리라는 확신이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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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レビュー

9

目次

1. 비밀 2. 전갈 3. 승률 4. 계단 5. 파편 6. 파도 7. 진실 8. 관점 감사의 말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죽고 싶다는 생각은 어떻게 인간을 유혹하는가? 절망에 맞서 삶을 선택한 세계적 심리학자, 아무도 말하지 않는 최후의 비밀을 열다 “과학적인 시각으로 자살 충동을 이해하는 것이 당신을 살게 하리라 난 확신한다” ★ 올해의 과학자상 ★ ★ 뉴요커, 포브스, 스켑틱의 찬사! ★ 죽음 충동에 시달린 저자가 직접 써내린 자살에 관한 가장 솔직한 고백과 집요한 지적탐구가 담긴 역작이다. 저자는 내내 죽고 싶었다. 성공한 심리학자이자 작가, 미디어에 불려 다니는 유명인사였지만 어느 것도 중요하지 않았다. “멀리서 보면 나는 떠오르는 별이지만 뇌 속에 잿빛 보슬비가 끊임없이 내리는”(26p) 것처럼, 벗어날 길 없어 보이는 삶을 그만 멈추고 싶은 생각이 성소수자로 혼란을 느낀 10대부터 경제적으로 막막해진 30대 대부분을 압도했다. _죽음과 절망을 넘어선 ‘과학적 팩트’의 힘 그리고 피할 수 없을 것 같던 이 끈질긴 욕망에서 저자는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고백한다. 핵심은 마치 치통처럼 되돌아오는 ‘죽고 싶다는 생각’에 관한 지적 호기심에 집중하기 시작한 데 있다. 왜 이기적 존재인 인간에게 없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올까? 다른 동물에게도 자살 충동이 있을까? 자살은 나의 욕망일까, 진화론적 선택일까? 저자는 수 세기간 쌓여온 과학과 심리학, 문학적 자료를 파헤치며 이 모든 질문에 답을 찾아간다. 자살만이 최선의 선택으로 보일 때 당신의 마음이 저지르는 미묘한 속임수들이 분명히 있다는 사실과 저자 자신도 몰랐던 자살 성향들, 이를테면 완벽주의, 높은 수치심, 자책, 충동, 예민함과 같은 특질을 함께 짚어가며 독자가 자신의 마음을 분석하고 죽음과 절망을 넘어 삶의 시각을 넓히도록 도와준다. “과정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아니 묘하게 위로가 됩니다.”(177p)라는 저자의 문장처럼 나 자신 혹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일이 어떤 위로의 말보다 희망이 될 수 있으며, 문제를 보는 당신의 시각을 변화시키리라는 확신이 담긴 책이다. “내 편견임을 인정하지만, 평생 한순간이라도 자살에 유혹되지 않은 사람은 신뢰할 수가 없다. 삶이 깊어질 만큼의 괴로움을 겪어보지 않은 거니까.” 이 책의 1장(비밀)은 저자의 치명적일 만큼 솔직한 이야기로 포문을 연다. 학벌만 높고 기술은 없어 겉으로만 번드르르했던 삶에 죽고만 싶었던 게이의 마음을 가감 없이 쓴다. 2장(전갈)에서는 저자의 고양이 타미가 나뭇가지 위에서 ‘자살소동’을 벌인 에피소드를 통해 자살이 인간만의 고유한 행동인지를 살피며, 3장(승률)은 생존의 이익을 위해 선택하는 인간에게 자살이 진화과정에서의 적응적 행동일 수 있는지 풍부한 사례와 논리를 들어 추적해간다. 4장(계단)에서는 로이 바우마이스터가 제시한 자살로 향하는 6단계 사고과정이 전개되며 5장(파편)은 자살을 실행한 여학생의 일기를 로이의 모델에 비추어 차례로 분석한다. 6장(파도)에서는 넷플릭스 <루머의 루머의 루머>가 자해 장면을 방영한 전염현상 등에 관해 논박하고 7장(진실)은 랍비, 사제, 스님, 목사가 테이블에 둘러앉아 사후세계를 얘기하는 진귀한 풍경이 펼쳐진다. 마지막 8장(관점)은 자살을 보는 다양한 관점과 자신의 선택을 설명한다. _“솔직히 자살에 관한 책이 이렇게 재미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자살에 관한 책이 이렇게 재밌으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는 심리학계의 서평처럼, 《나는 죽으려고 했던 심리학자입니다》는 가장 어둡고 비밀스러운 마음을 다루지만 위트에 웃음도 터지며 고전문학부터 최신 과학논문과 종간 비교, 심리학 실험들이 주는 지적인 풍요로움 속에서 책장을 넘길 수 있다. 저자는 삶에도 이와 마찬가지로 독자나 관객의 관점을 취하면 도움이 되리라 전한다. 인생이란 우리에게 너무 무겁거나 괴로울 때가 많지만, 자신을 객석에 위치시켜 본다면 극에 휘말리지 않고 균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살이 막연한 지옥 상태가 아닌, 편향된 인식과 완고한 감정의 조합이라는 관점은 그때도 지금도 내 외로움을 덜어준다.”(143p) 이 책의 힘은 자살하고 싶은 마음을 누구보다 생을 진지하게 살려는 내면에 자리한 요소로 공감하면서도, 감정에서 한 발짝만 물러난 관점이 어느 날 당신의 목숨을 구할 것이라며 자살성향자인 저자가 다시 삶을 선택한 실질적인 시각들을 물려준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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