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비실

이미예 · 小説
1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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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 독자가 사랑한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작가가 이번에는 《탕비실》로 독자들을 찾았다. 여러 직장에서 ‘탕비실 빌런’으로 꼽힌 사람들을 한데 모은 7일간의 리얼리티 쇼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쇼의 재미는 물론 인간 심리를 깊이 있게 분석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작가는 일상 속 작은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출연자들의 행동과 심경 변화로 생생하게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공감, 재미와 기묘한 불쾌함 등 다양한 감정을 선사한다. 7일간의 합숙 리얼리티 쇼 ‘탕비실’. 여기에 섭외된 이들은 같이 일하는 동료들로부터 ‘함께 탕비실을 쓰기 싫은 사람’으로 뽑혔다. 정작 이들은 자신이 빌런으로 뽑힌 것이 의아한 상황. 하지만, 평소 자신이 동료들을 위해 베풀었던 친절과 배려가 더없이 불쾌하고 오싹한 소름으로 전달되었다는 것을 알게 됨과 동시에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들 앞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자, 이제 리얼리티 쇼 ‘탕비실’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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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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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150만 독자가 사랑한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작가의 첫 하이퍼리얼리즘 소설! “누가 가장 싫습니까?” 일상 속 작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커다란 이야기 2020년, 국내 소설 최초로 최단기 100만 부 판매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출판시장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은 작품이 탄생했다. 바로 이미예 작가의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다. 이 책은 2020년 7월,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힐링 판타지’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냈다. 2년 내내 베스트셀러 순위를 유지하며 대한민국에서 150만 부 이상을 판매, 20개국이상에 수출되어 다양한 언어로 전 세계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판타지의 세계로 초대했던 이미예 작가가 이번에는 현실과 가장 맞닿은 하이퍼리얼리즘으로 독자를 찾았다. “누가 가장 싫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작품은 전작의 따뜻한 분위기와는 달리 첫 문장부터 날카롭다. 현실감 넘치는 배경 설정과 등장인물의 면면은 친근하지만 실제 있을법한 불쾌함이 느껴진다. 재미와 불쾌를 오가다 보면 어느새 리얼리티 쇼는 끝이 난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누군가는 한 번 더 읽을 것이고 누군가는 생각에 잠길 것이 분명하다. 전작과 또 다른 매력의 이 작품은 새로운 문학에 목말라온 독자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 “제가 뭐 잘못했어요?” “나는 살면서 싫어하는 사람을 더 알아보려고 한 적이 없었다.” 공용 얼음 틀에 커피, 콜라를 얼리는 사람. 인기 커피믹스만 몽땅 가져가는 사람. 전자레인지 코드를 뽑고 충전하는 사람. 싱크대에 안 씻은 텀블러를 늘어놓는 자칭 환경 운동가. 사용한 종이컵을 버리지 않고 물통 옆에 쌓아두는 사람. 탕비실에서 온종일 중얼중얼 떠드는 사람. 냉장고에 케이크 박스를 가득 넣어두는 사람. 싱크대에서 아침마다 요란하게 가글하는 사람. 이들과 함께 탕비실을 쓴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누가 가장 싫습니까? 7일간의 합숙 리얼리티 쇼 ‘탕비실’에 섭외된 이들은 같이 일하는 동료들로부터 ‘함께 탕비실을 쓰기 싫은 사람’으로 뽑혀 캐스팅된 사람들이다. 평소 자신이 동료들을 위해 베풀었던 친절과 배려가 동료들에게 더없이 불쾌하고 오싹한 소름으로 전달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촬영은 시작된다. 주인공 ‘얼음’은 공용 얼음 틀에 콜라 얼음, 커피 얼음을 얼려 놓았다는 이유로 캐스팅되었다. “고작 그런 이유로 이런 방송에 날 추천하면서 재밌었을까? 내가 알게 되었을 때 나와 껄끄러워질 걸 전혀 염두에 두지도 않았던 걸까? (34쪽)”라는 생각도 잠시, 자진 하차해서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하느니 게임에 참여해서 자신에 관한 ‘남들의 생각(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뽑힌 구체적인 이유)’를 알아내기로 한다. “《탕비실》은 이런 겨우 인사 정도만 나누며 스쳐 가는 애매한 관계 속에서조차 미운털이 박혀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다. 등장하는 인물 중 그 누구도 타인에게 완전히 이해받은 적 없고, 타인을 이해하려고 애쓰지도 않는다. 우리가 그저 ‘안면이 있는’ 사람에게 흔히 그러하듯이. - 작가의 말 (138쪽)” 소설 《탕비실》은 전작과는 달리 150쪽이 채 되지 않는다. 단편이라고 하기엔 길고 장편이라고 하기엔 짧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누구라도 짧음을 아쉬워하지 않을 정도로 긴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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