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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개정판 서문 카라바조의 시대적 배경 16세기 종교적 분열을 작품 속에서 통합시켰던 위대한 화가, 카라바조 제1장 암흑 속에서 빛을 찾아 13세에 ‘화가의 길’을 선택 밀라노를 덮친 전염병으로 할아버지, 아버지, 삼촌을 잃다 롬바르디아 양식에 영향받아 ‘테네브리즘’을 창시하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의 표현! 평생 도안이나 밑그림을 그리지 않았던 카라바조 베네치아에서 ‘알라 프리마 방식’을 배우다 ‘드러냄’과 ‘숨김’ 사이에 존재하는 아름다움의 극치 로마의 미술계를 석권하겠다는 야심의 끝자락 제2장 델 몬테 추기경과의 만남 세상이 포착된 순간, 소설과 같은 그림을 완성하다 델 몬테 추기경을 사로잡은 <카드놀이 사기꾼>과 <점쟁이 집시> 성의 정체성을 의심케 하는 작품들… ‘동성애적 취향’이 드러난 <도마뱀에게 물린 소년>, <음악 연주자들>, <류트 연주자> 흉물스런 ‘메두사’는 누구의 얼굴인가 <메두사>로 명성을 얻기 시작하는 카라바조 제3장 로마 초기 ‘종교화’로 초기 종교화로 르네상스 매너리즘 화가들에게 일격을 가하다 카라바조 방식에 의해 재탄생되는 ‘막달라 마리아’ 예수의 십자가 고통을 ‘성 프란체스코’로 재현하다 가톨릭교회의 반종교개혁적 시대정신을 대변한 ‘성 프란체스코’ 종교화를 지배하는 폭력 미학, 종교적 고찰을 요하다 막달라 마리아, 성 카타리나, 유디트로 재창조되는 창녀 필리데 종교화로 인정받을 절호의 기회, ‘대형 제단화’에 도전 1600년 로마 대희년을 위한 야심작 <성 마태의 순교>와 <성 마태의 소명> 카라바조, 르네상스의 대거장 미켈란젤로와 경쟁하다 대격돌, 미켈란젤로의 <사울의 개종>과 카라바조의 <성 바울의 회심> 카라바조의 작품에서 ‘예수회 스타일’을 발견하다 ‘우리들의 방법’에 의해 만들어진, 정밀묘사와 감각에 호소하는 ‘예수회 스타일’ <성 마태와 천사>의 수난, 작품 인수를 거부당하다 벗겨진 머리, 더러운 발의 ‘성 마태’를 둘러싼 논란 카라바조, 미소년 ‘큐피드’와 사랑에 빠지다? <승리자 큐피드>, <성 세례 요한>에 등장하는 ‘체코’의 정체 제4장 로마 중기 종교화 짙은 암흑 속에서 한 줄기 빛으로 임하는 은총을 보여주다 로마 중기 종교화 <엠마오에서의 저녁식사>와 <의심하는 도마> 최초이자 최후의 천장화가 탄생하다 프레스코 화법이 아닌 유화 물감으로 그린 천장화 <예수 그리스도의 매장>으로 제단화의 새 시대를 열다 자기 얼굴을 그려 넣음으로써 ‘자의식’을 표현한 <배신당하는 예수 그리스도> <성처녀의 죽음 혹은 영면>으로 끝없이 추락하다 성공 뒤에 찾아온 카라바조의 좌절 제5장 로마에서의 마지막 작품들 살아 있는 자들이여, 죽음을 기억하라 라틴어로 『성서』를 번역하는 성 제롬의 메멘토 모리 1606년 5월 28일의 참극, 카라바조가 살인을 저지르다 체포, 석방, 다시 체포… 나폴리로 도주한 카라바조, 예수의 고난을 묵상하다 나폴리의 빈민층 사람들을 <일곱 가지의 선행>과 <로자리오의 마돈나>에 등장시키다 살인죄를 저지르고도 몰타의 기사가 되다 몰타의 영주 알로프 데 비냐코트의 환심을 사는 카라바조 순교자 요한의 피로 ‘f.michel’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다 <목 잘린 세례 요한>을 통해 ‘죄의식’을 표출 ‘성 루치아’가 카라바조에 의해 재해석되다 시칠리아 섬으로의 도피, 그러나 그는 여전히 환영받는다 테네브리즘의 퇴조, ‘여백의 미’가 강조되기 시작하다 뒷배경이 보이는 작품 <목 잘린 세례 요한>, <성 루치아의 매장>, <나사로의 부활>… 제6장 마지막 예술혼을 불태우는 카라바조의 작품들 최후의 죽음을 기다리는 성자의 모습에 ‘나’를 담아내다 죽음을 예감하는 그림들, <성 앤드류의 십자가>와 <성 우르술라의 순교>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있는 다윗의 ‘슬픈 표정’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있는 다윗>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죄’를 응징하는 카라바조 간이 진료소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다 카라바조의 최후, <세례 요한>과 <환상 중의 막달라 마리아>를 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