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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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존 그린의 새로운 대표작!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1위 -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1위 - 인터네셔널 베스트셀러 1위 -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20세기폭스 영화화 확정 ★ 뉴욕타임스 선정 주목할 만한 책 ★ NPR(미국 공영방송) 선정 올해의 책 ★ 타임지 선정 올해의 책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추천 도서 ★ 보스턴글로브 2017년 최고의 어린이&청소년 도서 ★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최고의 소설 ★ 아마존 에디터가 뽑은 올해의 책 ★ 반스앤노블 선정 올해의 책 ★ 전세계 30개국 번역 출간 “마주보는 것은 누구하고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와 같은 세상을 보는 사람은 흔치 않다.” 열여섯 살의 고등학생 에이자는 극도의 불안감과 강박적인 생각의 ‘소용돌이’에 빠져 항상 내면의 갈등을 겪으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찰의 눈을 피해 도망친 한 억만장자의 소식이 전국을 뒤흔든다. 바로 러셀 피킷, 에이자의 어린 시절 친구였으며 서로 호감을 갖고 있던 소년 데이비스 피킷의 아버지다. 그에게는 10만 달러라는 거액의 현상금이 걸려 있었고, 에이자의 절친 데이지는 현상금을 꼭 받아야 한다며 에이자를 설득한다. 결국 두 사람은 강 바로 건너에 살지만 완전히 다른 세상에 속해 있는 데이비스를 만나러 가게 되는데……. 『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는 정신 장애로 고통받는 한 소녀가 평범한 삶을 지탱해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겪는 우정과 사랑, 가족 이야기다. 한 소년의 아빠이자 수배 중인 범죄자를 찾기 위한 모험이 이야기의 큰 뼈대지만, 일견 평범해 보이는 십대 소녀의 롤러코스터 같은 심리 변화와 정신적 문제, 심리적 갈등을 손에 잡힐 듯 그려 냈다는 점이야말로 이 책의 특징이다. “만약 내게 강박장애나 불안장애가 없었다면 이 작품을 쓸 수 없었을 겁니다. 그 증상이 심했어도 못 썼을 거예요. 작가의 정신 질환에 대해 사람들은 흔히 정신 질환을 치료하지 않을수록 글이 더 잘 써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작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 경우에는 전혀 사실이 아니었어요. 아플 때는 아무것도 쓸 수 없었습니다. 적어도 말이 되는 글을 쓸 수가 없었죠. 대개는 책을 읽을 수도 없었고요. 내 경험을 자신 있게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그것을 일정한 기간 동안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을 만큼 정신이 온전해야 했습니다. 정신 질환은 종종 메타포나 비유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무언가가 빠지기 마련이죠. 한 발짝 떨어져서 느끼다 보니 그런 질환이 당장 어떤 증상을 일으키는지, 얼마나 무서운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게 어떤 느낌인지는 몰라도 대략적인 개념만이라도 직접 전달할 수 있다면, 그런 정신 질환이 얼마나 무섭고 사람을 불안정하게 만드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 존 그린 인터뷰 중에서 존 그린은 어린 시절부터 겪었던 심리적 고통을 에이자 홈스라는 소녀의 입을 빌려 생생하게 들려준다. 그 때문인지 어떤 독자들은 “불안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책”이라는 진심어린 리뷰를 남기기도 했다. 에이자처럼 ‘생각의 나선에서 빠져 나올 수 없는’ 독자뿐 아니라, 쉽게 설명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경험하며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에게 공감하는 데 이 책은 분명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불안과 어두운 강박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그렇다고 해서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존 그린의 주특기인 알싸한 로맨스와 생기 넘치고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이 주는 재미와 감동이, 왜 많은 사람들이 그의 글을 사랑하는지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이니까. 특히 마지막 2페이지가 선사하는 놀라운 여운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