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근대 서양의 개념어를
번역하기 위한 고군분투의 역사!
서양의 사상과 학문을 받아들이면서 그 의미를 적절하게 번역하고 보급하기 위해 일본 지식인들은 치열한 고민을 시작한다. 저자는 그 지적 투쟁의 과정 속에서 탄생한 「사회」, 「개인」, 「근대」, 「미」, 「연애」, 「존재」, 「자연」, 「권리」, 「자유」, 「그, 그녀」 등 10가지의 번역어들에 대해 실증적인 자료를 토대로 성립 과정을 날카롭게 추적한다.
번역어가 탄생하고 정착되어가는 과정!
19세기 중엽, 서양의 학문이나 사상, 제도가 일본에 들어오지만, 일본에서는 그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개념이나 현상이 없었다. 이에 당대 지식인들은 한자를 새로 조합해 만들거나, 기존 사용하는 일본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등의 방법으로 번역을 시도하였다. 그렇게 하나의 원어에도 그 뜻을 표현하는 수많은 번역어들이 탄생하게 된다. 그러한 번역어들이 어떻게 선택받고 오늘날까지 정착되어왔는지 그 성립 과정을 치밀하게 분석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10가지의 번역어들은 모두 한국에서도 쓰이는 만큼 그 성립 역사는 우리들에게도 매우 흥미롭고 의미 있게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