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힙합의 탄생과 발전으로 본 유색인종의 역사 American Book Award 수상에 빛나는 전미 베스트셀러 ≪Can't Stop, Won't Stop≫의 한국어판 ≪힙합의 역사: 멈출 수 없는 질주≫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1960년대 후반부터 2000년 새로운 밀레니엄까지, 미국 내 흑인을 중심으로 한 유색인종의 정치.사회.문화 등 다양한 담론을 힙합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나간다. ≪힙합의 역사: 멈출 수 없는 질주≫의 저자인 힙합 저널리스트 제프 창은 1968년부터 2001년까지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사건과 힙합 가수나 음반을 연결하여 크게 네 시기로 구분한다. 이를 통해 힙합이 탄생하게 된 배경, 이슬람교와 힙합 아티스트가 연합하는 과정, 그리고 이것이 흑인 계몽운동과 사회 운동 등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지에 대해 서술하며, 아프리카 아메리칸 외에 라틴계나 아시아계 아메리칸의 힙합의 수용과정도 설명하고 있다. 또한 힙합이 인종과 나라를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이 공유하고 즐기는, 문화산업이 되는 과정을 전달한다. 생생함이 있는 힙합의 역사 ≪힙합의 역사: 멈출 수 없는 질주≫는 힙합의 4대 요소라 불리는 DJ, 비-보이, 래퍼, 그라피티 라이터뿐 아니라 사회운동가, 갱 조직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책이다. 이를 통해 70년대에 브롱크스에서 자라난 세대들의 정치적.사회적 소외와 이에 대한 반감이 힙합이라는 도구를 통해 분출된 방식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그 의미에 관해 통찰력 있게 서술한다. 멀고도 가까운 힙합의 역사 이 책에는 1992년 발생한 로스앤젤레스 폭동이 발발하는데 원인을 제공한 ‘두순자 사건’도 서술되어 있어 우리나라 이민 1세대 및 1.5세대와 흑인 간의 갈등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갈등 안에서 힙합이 한 역할에 대해서도 서술되어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이민자들의 힘들고 어려웠던 삶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게 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단결의 힘을 엿볼 수 있으며, 힙합이라는 것이 우리와 동떨어져 있지 않은 문화라는 인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