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파랑, 그리움의 파란 꽃
빨강, 사랑에서 증오까지
노랑, 뾰족한 웃음소리
검정, 마법의 색
흰색, 삭막한 청결함
2권
녹색, 모나 리자의 드레스
주황, 삶의 기쁨
보라, 달콤한 죄의 궁전
분홍, 다정한 에로스
금색, 빛의 탄생
은색, 차가움 거리감
갈색, 바삭바삭한 비스킷
회색, 망각과 과거
파랑, 빨강, 노랑, 검정, 주황, 보라 등 열세 가지 색깔의 이야기를 두 권에 나누어 담았다. 조사 대상의 45%가 가장 좋아하는 색으로 파랑을, 20%의 사람이 가장 싫어하는 색으로 갈색을 꼽았다는 서두부터도 재미나지만, 각각의 색깔이 가진 여러가지 의미를 읽어내는 것도 재미있다. 설문 조사, 그림을 통해 해석해 낸 시대에 따른 색채와 감성의 변화, 색채를 구성하는 원료와 색깔의 느낌과의 상관관계 등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독자를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동안, 색채가 담고 있는 감성이 불거져 나오는 내용이다. 필요에 따라 처음부터 끝까지 주루룩 읽어내는 것도 의미있겠고, 어떤 색깔에 관심이 생길 때마다 그 의미를 뒤적여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