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미인4.0속물만이 속물을 한눈에 꽤뚫어 볼 수 있지. 하인숙은 고스돕 치던 무리와 기중이 인사하는 사이 딴 돈을 숨기고 자연스럽게 화투 뭉치의 맨밑장, 잠든패를 봤다. 동작그만 밑장체크냐 흐허허허 이걸로 이 판을 끝내겠다는 얘기 아니여? 시나리오 쓰고 있네. 그렇다 무진기행이 원작인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김승옥이 직접 직접 썼다. 소설은 ‘나는 부끄러움을 느꼈다’로 끝난다. 남을 속물로 깔보기 위해서는 억지로라도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구원받는 다는 느낌을 낼 수 있다いいね75コメント2
다솜땅3.5흑백 영화의 색이 잘 어울리는 영화. 그 남자의 일탈은 무진에서도 계속된다. 그남자의 일탈과 그 여자의 일탈이 만날때... 그 모든 일탈이 안개같은 모습이었다. 안개가 걷히면 일탈은 끝나고 현실이 도래한다. 음악도 안개처럼 쓸쓸히 깔리는 모습이다 #20.3.9 (585)いいね56コメント4
P13.5짧게 메아리치는 과거로의 접속 흑빛 안개가 짙게 뿌려진 미장센이 은근한 세련미를 느끼게 해준다. 쓸쓸하다는 멘트를 문학적 어법으로 살을 붙여 설명하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영화에서 받은 느낌이란.. 아련한 향수와 반성에 대한 회고, 거기서 총체적으로 한 남성의 혼란가득한 토로를 뱉어내게 만들고 다시 쓸쓸함을 채우러 상경하는 어느 한 남자의 숨겨진 비망록정도.. 무진기행을 본적이 없어서 더 깊은 감상은 힘들었다. 캬바레 뽕 맞은 윤정희의 울림있는 목청에선 어렴풋이 들리는 "서울 가고 싶어요 날 데려다줘요" "센세..저 서울에 가고 싫지않아요"いいね41コメント4
강중경3.5가자~사랑과 안개와 인간미가 넘치는 무진으로. 솔밭에서 두시에 보자. 베드씬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는데, 움직임이 전혀 없는데도 남녀는 땀이 흥건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온돌방이었다는게 나의 결론이다. 이제서야 안개가 싹 걷히는 기분이다.いいね28コメント9
은갈치3.5자기가 코를 곤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자기가 싫어진다던 고결한 성생님 오빠 술집 여인 시체를 보고 앞에서는 경찰에게 너무 과하다 핀잔하나 뒤에선 섹시함을 느꼈다고 낄낄거리는 두 얼굴의 오빠 하인숙 성생님과 바람은 피우지만 속으로는 장가는 잘 들었다고 생각하는 현명한 오빠 그리고 일찌감치 오빠라는 단어가 주는 파급력을 알았던 모로 가나 서울만 가면 장땡인 인숙씨 안개 . 인간과 속물의 모호함 ... 한 시절 가장 아름다웠던 여배우였던, 개인적으로 시 라는 영화로 젊었을 때보다 더 쿨하게 느껴졌던 윤정희배우님 기억을 잃으셔도 우리가 님의 영화를 기억할게요♡ 439いいね27コメント4
에이프릴3.0흑백임에도 원작의 쓸쓸한 분위기를 살린 촬영장면들, 이제는 보기힘들어진 옛풍경은 참 좋았으나 어설픈 연기와 연출은 보기 힘들었다 더군다나 영상으로 봤을때 더 촌스럽고 관념적으로 느껴지는 대사들때문에 그냥 김승옥 문장을 음미하며 책으로 읽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いいね22コメント5
Camellia3.5어느새 제법 유명한 지명이 되었다. 묵직하게 내려앉은 안개로 비겁한 도망자들을 숨기는 도피처. 폐 씻으러 가서 쓸쓸하단 말만 날숨처럼 뱉게 하는 곳. "그게 어디 믿음인가, 그건 희망이지."いいね21コメント0
석미인
4.0
속물만이 속물을 한눈에 꽤뚫어 볼 수 있지. 하인숙은 고스돕 치던 무리와 기중이 인사하는 사이 딴 돈을 숨기고 자연스럽게 화투 뭉치의 맨밑장, 잠든패를 봤다. 동작그만 밑장체크냐 흐허허허 이걸로 이 판을 끝내겠다는 얘기 아니여? 시나리오 쓰고 있네. 그렇다 무진기행이 원작인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김승옥이 직접 직접 썼다. 소설은 ‘나는 부끄러움을 느꼈다’로 끝난다. 남을 속물로 깔보기 위해서는 억지로라도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구원받는 다는 느낌을 낼 수 있다
다솜땅
3.5
흑백 영화의 색이 잘 어울리는 영화. 그 남자의 일탈은 무진에서도 계속된다. 그남자의 일탈과 그 여자의 일탈이 만날때... 그 모든 일탈이 안개같은 모습이었다. 안개가 걷히면 일탈은 끝나고 현실이 도래한다. 음악도 안개처럼 쓸쓸히 깔리는 모습이다 #20.3.9 (585)
P1
3.5
짧게 메아리치는 과거로의 접속 흑빛 안개가 짙게 뿌려진 미장센이 은근한 세련미를 느끼게 해준다. 쓸쓸하다는 멘트를 문학적 어법으로 살을 붙여 설명하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영화에서 받은 느낌이란.. 아련한 향수와 반성에 대한 회고, 거기서 총체적으로 한 남성의 혼란가득한 토로를 뱉어내게 만들고 다시 쓸쓸함을 채우러 상경하는 어느 한 남자의 숨겨진 비망록정도.. 무진기행을 본적이 없어서 더 깊은 감상은 힘들었다. 캬바레 뽕 맞은 윤정희의 울림있는 목청에선 어렴풋이 들리는 "서울 가고 싶어요 날 데려다줘요" "센세..저 서울에 가고 싫지않아요"
강중경
3.5
가자~사랑과 안개와 인간미가 넘치는 무진으로. 솔밭에서 두시에 보자. 베드씬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는데, 움직임이 전혀 없는데도 남녀는 땀이 흥건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온돌방이었다는게 나의 결론이다. 이제서야 안개가 싹 걷히는 기분이다.
은갈치
3.5
자기가 코를 곤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자기가 싫어진다던 고결한 성생님 오빠 술집 여인 시체를 보고 앞에서는 경찰에게 너무 과하다 핀잔하나 뒤에선 섹시함을 느꼈다고 낄낄거리는 두 얼굴의 오빠 하인숙 성생님과 바람은 피우지만 속으로는 장가는 잘 들었다고 생각하는 현명한 오빠 그리고 일찌감치 오빠라는 단어가 주는 파급력을 알았던 모로 가나 서울만 가면 장땡인 인숙씨 안개 . 인간과 속물의 모호함 ... 한 시절 가장 아름다웠던 여배우였던, 개인적으로 시 라는 영화로 젊었을 때보다 더 쿨하게 느껴졌던 윤정희배우님 기억을 잃으셔도 우리가 님의 영화를 기억할게요♡ 439
영현
4.5
고독 속에 우리가 약속할 수 있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 희망. 손으로 잡을수 없으면서도 뚜렷이 존재하는 안개의 풍경과도 같다.
에이프릴
3.0
흑백임에도 원작의 쓸쓸한 분위기를 살린 촬영장면들, 이제는 보기힘들어진 옛풍경은 참 좋았으나 어설픈 연기와 연출은 보기 힘들었다 더군다나 영상으로 봤을때 더 촌스럽고 관념적으로 느껴지는 대사들때문에 그냥 김승옥 문장을 음미하며 책으로 읽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Camellia
3.5
어느새 제법 유명한 지명이 되었다. 묵직하게 내려앉은 안개로 비겁한 도망자들을 숨기는 도피처. 폐 씻으러 가서 쓸쓸하단 말만 날숨처럼 뱉게 하는 곳. "그게 어디 믿음인가, 그건 희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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