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3.5자기파괴적인 예술가의 본능 같은 건 뭔가 낯간지러운 이야기지만, 기타 들고 노래하는 이스트우드를 또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서부 캐릭터를 의식한 듯한 한글 제목이 내용과 완전히 어울리진 않지만, 이스트우드다 보니 역시 소화한다. 여기저기 한눈 파는 로드 무비, 이상하게 끼어드는 소동, 간간한 유머. 비교적 작고 가벼운 영화지만, 죽음을 각오하는 열정이라는 제법 유치해 보이는 맺음엔 또 쓸쓸한 단독자적인 무드가 흐른다. 돌이켜보면, 목적지로 곧장 향하지 않고 샛길로 빠지거나 멈춰 세우는 에피소드는 그의 죽음을 지연시키기 위해서였을까. 레드의 휘청이는 운전과 윗의 느린 운전이 새삼 떠오른다. 엔딩 속 무심히 흘러 나오는 노래와 곧게 뻗은 길을 함께 걷는 아이들의 뒷모습까지 보고 나면, 남겨진 사람들을 위한 유대를 마련하고 홀로 퇴장할 때의 그 감성에 역시 뻔해도 속고 만다. 한편 <퍼펙트 월드>가 떠오를 수밖에 없는, 유사 아들과의 로드 무비인데 심지어 실제 아들과의 연기라니.いいね15コメント2
금숲4.5영화에서 자기파괴적 예술가라는 주제는 뭔가 눈꼴 시려운 주제이긴 하지만, 이스트우드의 작품이라 그런가 다르게 다가온다 이스트우드가 스스로의 죽음을 영화에서 그려내는 방식 주제곡이 정말 좋다いいね1コメント0
sundance4.5이스트우드의 필모그래피를 보다 보면 이미 진작 그의 작가성이 완성되었다는 게 새삼 느껴진다. 얼핏 <퍼펙트 월드>가, <그랜 토리노>가 스친다. 자기 파괴적 예술가의 모습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나의 삶', '나의 예술'을 내세우는 그의 핏발 선 ㅇ스트우드의 필모그래피를 보다 보면 이미 진작 그의 작가성이 완성되었다는 게 새삼 느껴진다. 얼핏 <퍼펙트 월드>가, <그랜 토리노>가 스친다. 제멋대로인 자기 파괴적 예술가의 모습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나의 삶', '나의 예술'을 내세우는 그의 핏발선 이마만 봐도 눈물이 날 것만 같다. 이 남자에겐 두 가지 유산-작품과 후계자면 충분한 듯 하다. 하스가 삼촌이 레드와 이어질(유사 부자) 관계임은 차 안에서 기타를 발견하는 것이 하스이기 때문이다. 이 순간 뒤의 내용이 전부 따라오는 것이나 다름 없다. 또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과는 크게 상관 없을 지 모르나, 하스가 엄마와 약속을 하는 장면이 참 뭉클하다. 이 때 숏-리버스 숏으로 찍는 대신 끊지 않고 한 숏으로 연결했다. 당연한 것 같다.一番最初に「いいね」してみましょう。コメント0
JE
3.5
자기파괴적인 예술가의 본능 같은 건 뭔가 낯간지러운 이야기지만, 기타 들고 노래하는 이스트우드를 또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서부 캐릭터를 의식한 듯한 한글 제목이 내용과 완전히 어울리진 않지만, 이스트우드다 보니 역시 소화한다. 여기저기 한눈 파는 로드 무비, 이상하게 끼어드는 소동, 간간한 유머. 비교적 작고 가벼운 영화지만, 죽음을 각오하는 열정이라는 제법 유치해 보이는 맺음엔 또 쓸쓸한 단독자적인 무드가 흐른다. 돌이켜보면, 목적지로 곧장 향하지 않고 샛길로 빠지거나 멈춰 세우는 에피소드는 그의 죽음을 지연시키기 위해서였을까. 레드의 휘청이는 운전과 윗의 느린 운전이 새삼 떠오른다. 엔딩 속 무심히 흘러 나오는 노래와 곧게 뻗은 길을 함께 걷는 아이들의 뒷모습까지 보고 나면, 남겨진 사람들을 위한 유대를 마련하고 홀로 퇴장할 때의 그 감성에 역시 뻔해도 속고 만다. 한편 <퍼펙트 월드>가 떠오를 수밖에 없는, 유사 아들과의 로드 무비인데 심지어 실제 아들과의 연기라니.
르네상스형뮤지션
3.0
로드무비에 실제 아들과 보기 좋은 주연.
이동윤
3.0
소년이 간직하고 싶었던 것은 'Honkytonk Man'의 정서.
금숲
4.5
영화에서 자기파괴적 예술가라는 주제는 뭔가 눈꼴 시려운 주제이긴 하지만, 이스트우드의 작품이라 그런가 다르게 다가온다 이스트우드가 스스로의 죽음을 영화에서 그려내는 방식 주제곡이 정말 좋다
이기훈
4.0
바로바로 캐릭터들을 넣는 로드 무비 끝에 인상적으로 남긴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유산
sundance
4.5
이스트우드의 필모그래피를 보다 보면 이미 진작 그의 작가성이 완성되었다는 게 새삼 느껴진다. 얼핏 <퍼펙트 월드>가, <그랜 토리노>가 스친다. 자기 파괴적 예술가의 모습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나의 삶', '나의 예술'을 내세우는 그의 핏발 선 ㅇ스트우드의 필모그래피를 보다 보면 이미 진작 그의 작가성이 완성되었다는 게 새삼 느껴진다. 얼핏 <퍼펙트 월드>가, <그랜 토리노>가 스친다. 제멋대로인 자기 파괴적 예술가의 모습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나의 삶', '나의 예술'을 내세우는 그의 핏발선 이마만 봐도 눈물이 날 것만 같다. 이 남자에겐 두 가지 유산-작품과 후계자면 충분한 듯 하다. 하스가 삼촌이 레드와 이어질(유사 부자) 관계임은 차 안에서 기타를 발견하는 것이 하스이기 때문이다. 이 순간 뒤의 내용이 전부 따라오는 것이나 다름 없다. 또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과는 크게 상관 없을 지 모르나, 하스가 엄마와 약속을 하는 장면이 참 뭉클하다. 이 때 숏-리버스 숏으로 찍는 대신 끊지 않고 한 숏으로 연결했다. 당연한 것 같다.
Mr.Y
4.0
2022년 08월 09일 관람
김대호
4.0
-2020년 11월 23일 올레티비
さらに多くのコメントを見るには、ログインし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