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환4.5대를 이어온 비극들로 넘치는 어둠 속 진실은 이 모든 비극들을 관통하는 근원지에 있다. 지나온 사계절 속 혼란스럽던 모든 비극적 풍경들을 목도한 최후의 증인이었던 영화는 세월이 흐른 지금 우리에게 묻는다. 그때의 어둠은 과연 사라졌는가에 대한 전대의 바람이자 질문에 응답하기 위한 책임을 고스란히 받은 후대인 우리는 곧 현대사의 최후의 증인이 된다. 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영문도 모를 개인의 기구한 운명은 결국 분단의 비극으로부터 시작된 것임을. 끝날 것 같던 지점에서 그치지 않고 끝내 도달하고야 마는 결말까지의 시간들이 참으로 지독했다. 그렇게까지 하면서 이 시대까지 깊게 박힌 어둠의 뿌리들을 보여주고팠던 것일까. 아마도 우린 이미 짙게 깔린 어둠을 대를 이으며 공존할 수밖에 없는 운명들은 아니었을까. 어쩌면 어둠이 그치는 것은 헛된 희망이었을지도. 어둠은 끝날 수 없다만, 다가올 이 시대는 그렇다고 빛을 부정하지는 않을 세상이었던가? 우린 후대에게 어떤 세상을 남겨야 할까. 대를 이어온 비극들로 넘치는 세상에서 적어도 빛의 존재를 잊지 않을, 지나온 사계절의 모든 비극을 겪고 목격했던 우리지만 이제는 어둠이 그치길 바라는 어둠 속 최후의 어른이자 증인으로서 책임을 가져야 하겠지 아마.いいね81コメント0
다솜땅4.0억울한 사람들을 위한 사건조사! 조사하며 마음속에 이는 절치부심! 그래서 더 악에받쳐 조사했는지도 모른다. 사건도 비극이지만 사건 조사 후의 모습도 비극이다. 80년대.. 더 없이 비극적인 일들이 가득했던 시대였다. #20.7.1 (1657)いいね43コメント0
정환
4.5
대를 이어온 비극들로 넘치는 어둠 속 진실은 이 모든 비극들을 관통하는 근원지에 있다. 지나온 사계절 속 혼란스럽던 모든 비극적 풍경들을 목도한 최후의 증인이었던 영화는 세월이 흐른 지금 우리에게 묻는다. 그때의 어둠은 과연 사라졌는가에 대한 전대의 바람이자 질문에 응답하기 위한 책임을 고스란히 받은 후대인 우리는 곧 현대사의 최후의 증인이 된다. 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영문도 모를 개인의 기구한 운명은 결국 분단의 비극으로부터 시작된 것임을. 끝날 것 같던 지점에서 그치지 않고 끝내 도달하고야 마는 결말까지의 시간들이 참으로 지독했다. 그렇게까지 하면서 이 시대까지 깊게 박힌 어둠의 뿌리들을 보여주고팠던 것일까. 아마도 우린 이미 짙게 깔린 어둠을 대를 이으며 공존할 수밖에 없는 운명들은 아니었을까. 어쩌면 어둠이 그치는 것은 헛된 희망이었을지도. 어둠은 끝날 수 없다만, 다가올 이 시대는 그렇다고 빛을 부정하지는 않을 세상이었던가? 우린 후대에게 어떤 세상을 남겨야 할까. 대를 이어온 비극들로 넘치는 세상에서 적어도 빛의 존재를 잊지 않을, 지나온 사계절의 모든 비극을 겪고 목격했던 우리지만 이제는 어둠이 그치길 바라는 어둠 속 최후의 어른이자 증인으로서 책임을 가져야 하겠지 아마.
P1
5.0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 매정하고도 지독한 대恨의 서사에 슬픔은 거들 뿐. 사실 시간가는 줄은 알고 있었다. 그 만큼 몰입도가 좋았다는 거
진태
5.0
최후의 증인마저 모두 앗아간 다음, 장면은 움직이지 않는다. 시간은 움직일 수 없다.
다솜땅
4.0
억울한 사람들을 위한 사건조사! 조사하며 마음속에 이는 절치부심! 그래서 더 악에받쳐 조사했는지도 모른다. 사건도 비극이지만 사건 조사 후의 모습도 비극이다. 80년대.. 더 없이 비극적인 일들이 가득했던 시대였다. #20.7.1 (1657)
조종인
4.5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늘어나는 피로감과 희생자의 수. + 촌스러운 편집과 후시녹음만 견딘다면 웰메이드 하드보일드를 만나볼 수 있다.
Jay Oh
4.0
정말 그 말대로 어둡다. 그 역사의 증인이 되었다. Witnessing history's darkness.
거리에서
4.5
앞으로 어디선가 더 볼 수 있는 역사 속 인물 드라만데, 완성도가 증말.. 마음에 인장 씨게 박힌다.
이원모
5.0
하드보일드라는 껍데기 뒤에 한국전쟁의 비극이 탁수처럼 흐르고 한(恨)이 서려있는 아픈시대의 보석같은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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