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리2.5160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다양한 시간대에서 다양한 계층의 여성으로 살아가는 아그네스는 전생을 기억한다. 그는 자신이 반복해서 알렉스라는 남성을 마주치는 것을 깨닫고, 그를 소울메이트라 여긴다. 하지만 그가 알렉스와 만나는 순간마다 조지라는 훼방꾼이 나타나 이를 방해한다. <타임스토커>는 여러 시간대에 걸친 인연을 반복하여 보여준다. 서로 다른 시대, 도시, 계급, 직업 등을 배경삼지만, 인물들 사이의 관계를 반복하여 보여줌으로써 SF 로맨틱 코미디적 성격을 드러낸다. 다만 그 과정이 흥미롭거나 새로운 것으로 다가오진 못한다. 몬티 파이튼으로 대표되는 영국 코미디의 전통이 레이첼 블룸이나 에이미 슈머와 같은 미국 여성 코미디언의 성격과 뒤섞인 것 같은 <타임스토커>의 이야기와 대사에 <스위스 아미 맨>과 같은 영화 속 아날로그적 장치들을 덧붙인 것 같은 이 영화는, 다양한 레퍼런스를 떠올리게 하는 것 만큼이나 새롭지 못하다. 물론 다양한 레퍼런스를 떠올리게끔 하는 것이 나쁜 영화의 조건이라 할 수는 없지만, <타임스토커>의 경우엔 그 위에서 보여주어야 할 개성이나 취향이 부재하다. 애나 빌러의 <사랑의 마녀>와 같은 작품이 비슷한 재료를 통해 작가 자신의 개성을 드러냈다면, 이 영화에서는 연출, 각본, 주연을 도맡은 앨리스 로우의 완력만을 느낄 수 있을 뿐이다.いいね6コメント0
film fantasia2.5‘나’를 깨닫는 데엔 몇 번의 생이 필요한가. 관계를 역전시키는 내면의 혁명을 일으키기까지의 과정. 충분히 매력적이었지만 중간중간 루즈한 리듬으로 진행된 부분들에서 아쉬움이 남는다.いいね6コメント0
lina
3.0
전생했더니 사생팬이었던 건에 대하여
동구리
2.5
160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다양한 시간대에서 다양한 계층의 여성으로 살아가는 아그네스는 전생을 기억한다. 그는 자신이 반복해서 알렉스라는 남성을 마주치는 것을 깨닫고, 그를 소울메이트라 여긴다. 하지만 그가 알렉스와 만나는 순간마다 조지라는 훼방꾼이 나타나 이를 방해한다. <타임스토커>는 여러 시간대에 걸친 인연을 반복하여 보여준다. 서로 다른 시대, 도시, 계급, 직업 등을 배경삼지만, 인물들 사이의 관계를 반복하여 보여줌으로써 SF 로맨틱 코미디적 성격을 드러낸다. 다만 그 과정이 흥미롭거나 새로운 것으로 다가오진 못한다. 몬티 파이튼으로 대표되는 영국 코미디의 전통이 레이첼 블룸이나 에이미 슈머와 같은 미국 여성 코미디언의 성격과 뒤섞인 것 같은 <타임스토커>의 이야기와 대사에 <스위스 아미 맨>과 같은 영화 속 아날로그적 장치들을 덧붙인 것 같은 이 영화는, 다양한 레퍼런스를 떠올리게 하는 것 만큼이나 새롭지 못하다. 물론 다양한 레퍼런스를 떠올리게끔 하는 것이 나쁜 영화의 조건이라 할 수는 없지만, <타임스토커>의 경우엔 그 위에서 보여주어야 할 개성이나 취향이 부재하다. 애나 빌러의 <사랑의 마녀>와 같은 작품이 비슷한 재료를 통해 작가 자신의 개성을 드러냈다면, 이 영화에서는 연출, 각본, 주연을 도맡은 앨리스 로우의 완력만을 느낄 수 있을 뿐이다.
film fantasia
2.5
‘나’를 깨닫는 데엔 몇 번의 생이 필요한가. 관계를 역전시키는 내면의 혁명을 일으키기까지의 과정. 충분히 매력적이었지만 중간중간 루즈한 리듬으로 진행된 부분들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1castle
3.0
올해(2024) 부천영화 중 가장 부천스럽다
2strl
3.5
아름다운 미남을 좋아하면 고생한다.
doilyberry
3.0
내가 사랑이라 믿어도, 그것이 일방통행이라면… - BIFAN 28th, 2024/07/06
차차
3.5
왜이렇게 사랑이 지독하냐고 생각했는데 부천이었다~~ 사랑스러웠음
Genie
3.0
더 비스트를 떠올리게 하지만 또 다른 감성이 있습니다~ Not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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