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W3.0네가 지나간 곳에 발자국처럼 남은 흔적을 더듬어보다. 3/5점 사랑이 바이러스를 닮은 걸까? 바이러스가 사랑을 닮은 걸까? 감정의 롤러코스터가 마지막에 도달하는 종착지가 어디일지 상상하며 보다보니 영화의 메세지가 꽤나 울림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いいね41コメント0
신상훈남3.5우리 바이러스에 감염 안 되고 살아갈 순 없잖아요 영화에도 패션이라는 게 있다. 독특하다는 건 희소성이 있지만 과하게 치장하면 오버 포커싱되어 역효과가 발생한다. 영화와 패션을 접목시킬 수 있는 요소가 바로 미장센인데, 이 작품의 패션은 과하지 않고 절제되어 있다. 중간중간 포인트만을 살려 관객들에게 ‘전체적인 이미지’가 아닌, ‘몇 장면들을 위한 미장센’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통통 튀는 독특함이 매력이 된 영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것도 바이러스와 같더라고요." 하지만 캐릭터 밸런스는 엉망인 걸 확인할 수 있다. 아까 통통 튀는 매력의 영화라고 언급을 했었는데, 캐릭터마저 통통 튀어버리니 등장인물들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개연성이라든지 감정선을 깊이 파고드는 공감대가 부족하여 심도 깊은 몰입이 힘들었다. 배우들의 비중 역시 ‘굳이 이 캐릭터를 넣었어야 했나?’ 의구심이 들기도 했으며 심지어는 ‘그래도 명배우들이 출연해주셨는데 이 역할이라도 드려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성의없는 연출을 한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저 이 병 아니었으면 이런 감정 몰랐을 거예요." 영화의 색깔이 명확하고 워낙 튼튼했던 원작의 부산물이니 영화 자체는 즐길 만한 거리가 꽤 있다. (분위기도 기벼워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도 있음) 하지만 메세지 주입 방식이 작위적이고 연출 센스도 전개/스토리 같은 작품성 위주로 평가를 하는 사람이라면 탐탁치 않게 여길 수도 있다. 나 같은 경우 이 작품의 영화적 결함을 많이 발견했지만 그마저도 ‘사랑’을 외치고 있는 이 따뜻한 울림에 조금은 속아주기로 했다. [이 영화의 명장면] 1. 바이러스 감염 우리는 현대사회에서 사랑에 빠져도 쉽사리 용기를 내지 못 하여 마음 속 깊이 자리잡은 본심을 숨기곤 한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에 걸리면, 오히려, 더 이상 도망치지 않아도 되고 겁을 내지 않아도 되니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이 장면의 택선(배두나)처럼. "나 안아줘요, 나 잠들 때까지. 바이러스든 뭐든, 나 지금 너무 비참해서 눈물 날 거 같아." 2. 80일간의 세계일주 택선은 꿈을 꾼다. ‘누가 봐도 꿈’인 걸 아는 상황에서, 수필(손석구)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러 가는 길이었다. 어쩌면, 택선은 그 그림을 바라고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수필의 대사가 생각난다.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바이러스들이 많다는 말.. 어떤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누구를 사랑하는지, 우리는 아직 모르니까. 우리만의 세계일주를 하라고 말하는 것만 같던 장면. "근데 그 옷 입고 여행가요?"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바이러스들이 너무나도 많으니까요." 사랑이 바이러스일지도 모르겠다는 이 영화의 외침.. 걸릴 땐 아프고 힘들고 지독하게도 붙어있지만 결국 그로 인해 더 강해지고 행복해지는 걸 보면 비슷한 거 같기도 "정말 아무 감정도 남아있지 않아요?"いいね35コメント0
창민
3.0
윤석님 목소리에 감염되고, 두나님 눈빛에 감염되고, 혜란님 연기에 감염된다. 막순 연기 너무 좋아^0^
겨울비
3.5
감염되면 열이나고 아프고 열병이 지나면 후유증을 앓다가 면역력을 얻어 다시 일상으로. 그리고 또 감염되어 발병되는 바이러스와 사랑의 공통점
Hazel
2.5
ネタバレがあります!!
해왕성
1.0
나의 아저씨 바이러스잖아.
RAW
3.0
네가 지나간 곳에 발자국처럼 남은 흔적을 더듬어보다. 3/5점 사랑이 바이러스를 닮은 걸까? 바이러스가 사랑을 닮은 걸까? 감정의 롤러코스터가 마지막에 도달하는 종착지가 어디일지 상상하며 보다보니 영화의 메세지가 꽤나 울림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Dh
2.0
제목 그대로 바이러스 같은 영화 #💉
엘레나
4.0
군더더기 없다! 착하다! 상큼해~~~ 캐스팅이 참 좋다~~ (코로나전에 만들었는데~~👍👍👍👍
신상훈남
3.5
우리 바이러스에 감염 안 되고 살아갈 순 없잖아요 영화에도 패션이라는 게 있다. 독특하다는 건 희소성이 있지만 과하게 치장하면 오버 포커싱되어 역효과가 발생한다. 영화와 패션을 접목시킬 수 있는 요소가 바로 미장센인데, 이 작품의 패션은 과하지 않고 절제되어 있다. 중간중간 포인트만을 살려 관객들에게 ‘전체적인 이미지’가 아닌, ‘몇 장면들을 위한 미장센’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통통 튀는 독특함이 매력이 된 영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것도 바이러스와 같더라고요." 하지만 캐릭터 밸런스는 엉망인 걸 확인할 수 있다. 아까 통통 튀는 매력의 영화라고 언급을 했었는데, 캐릭터마저 통통 튀어버리니 등장인물들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개연성이라든지 감정선을 깊이 파고드는 공감대가 부족하여 심도 깊은 몰입이 힘들었다. 배우들의 비중 역시 ‘굳이 이 캐릭터를 넣었어야 했나?’ 의구심이 들기도 했으며 심지어는 ‘그래도 명배우들이 출연해주셨는데 이 역할이라도 드려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성의없는 연출을 한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저 이 병 아니었으면 이런 감정 몰랐을 거예요." 영화의 색깔이 명확하고 워낙 튼튼했던 원작의 부산물이니 영화 자체는 즐길 만한 거리가 꽤 있다. (분위기도 기벼워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도 있음) 하지만 메세지 주입 방식이 작위적이고 연출 센스도 전개/스토리 같은 작품성 위주로 평가를 하는 사람이라면 탐탁치 않게 여길 수도 있다. 나 같은 경우 이 작품의 영화적 결함을 많이 발견했지만 그마저도 ‘사랑’을 외치고 있는 이 따뜻한 울림에 조금은 속아주기로 했다. [이 영화의 명장면] 1. 바이러스 감염 우리는 현대사회에서 사랑에 빠져도 쉽사리 용기를 내지 못 하여 마음 속 깊이 자리잡은 본심을 숨기곤 한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에 걸리면, 오히려, 더 이상 도망치지 않아도 되고 겁을 내지 않아도 되니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이 장면의 택선(배두나)처럼. "나 안아줘요, 나 잠들 때까지. 바이러스든 뭐든, 나 지금 너무 비참해서 눈물 날 거 같아." 2. 80일간의 세계일주 택선은 꿈을 꾼다. ‘누가 봐도 꿈’인 걸 아는 상황에서, 수필(손석구)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러 가는 길이었다. 어쩌면, 택선은 그 그림을 바라고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수필의 대사가 생각난다.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바이러스들이 많다는 말.. 어떤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누구를 사랑하는지, 우리는 아직 모르니까. 우리만의 세계일주를 하라고 말하는 것만 같던 장면. "근데 그 옷 입고 여행가요?"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바이러스들이 너무나도 많으니까요." 사랑이 바이러스일지도 모르겠다는 이 영화의 외침.. 걸릴 땐 아프고 힘들고 지독하게도 붙어있지만 결국 그로 인해 더 강해지고 행복해지는 걸 보면 비슷한 거 같기도 "정말 아무 감정도 남아있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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