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4.5짱돌 아무리 힘껏 던져봤자 바뀌는 거 없다지만, 지금 던지는 돌 하나가 하나둘씩 쌓이고 쌓여서 최소한의 정의를 지켜내는 성벽이 되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그 돌 하나는 무한한 가치를 지닐 수 있음을 일깨워주는, 일곱 투사의 뭉클한 투쟁.いいね291コメント0
윤제아빠4.5뻔한 서사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서스펜스가 넘쳐난다. 그것도 대사로만... . . #이런영화는무수히많아도 #이렇게만들기는쉽지않다 #어떻게두시간이흐른거지いいね234コメント2
오민식4.02020년 미국과 1968년 미국은 서로 평행이론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참 많은 부분이 닮았다. 50년이 더 흘렀음에도 우리는 그때와 판박이인 문제들을 매일같이 목격하며, 또 겪고있다. 이는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한 문제이고 앞으로 해결해 가야 할 크나큰 과제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에런 소킨. . 미국대선을 약 3주정도 앞둔 시점에 개봉하는 의도 역시 충분히 이해가 된다. . 역시나 에런 소킨은 정말 천재적인 이야기꾼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느 낀다. 대사량도 많고 리듬도 굉장히 빠른데, 주고받는 대사들이 모두 귀에 꽂히고 참으로 재치있게 전개된다. . 시작부터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와는 상반되는 매우 발랄한 인트로 음악과 빠른 장면 전환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빈틈없이 전개되다 후반부로 갈수록 밝혀지는 진실들이 강조되는 연출을 통해 묵직한 울림을 주며, 나도 모르게 박수를 치게 되더라. + 명배우들いいね185コメント0
석미인4.0여기가 죽은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준다는 아론 소킨 도사님 댁이 맞나요? 잠깐 앉기 전에 집 마당에 혹시 감나무 있지 않아? 아파트 사는데요? 그래? 있으면 큰일 날뻔했어. 헐 그랬군요. 나는 알지도 못한 옆 나라의 시카고 재판에 크게 감동해 버리고 말아버렸다. 그가 말해주지 않았더라면 까맣게 모를 일이었는데두いいね157コメント4
주+혜4.5정치 운동 내에서 다른 목소리는 어떻게 공존하는가. 영화 중간중간 한국의 80년대가 오버랩되는 장면들이 많았다. 민주화 운동을 이렇게 그려낸 영화가 없지 않나. 여전히 좌파 아니면 우파 식의 이분법적으로 보니까. 한국에선 민주화운동이 가진 상징과 무거움이 여전히 중요하다. 무거움을 떨치고 그 날을 상상하기엔 그 무거움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럴까.. 그래서 이야기들이 무겁고 진지하고 감정에 호소한다. 아픔을 이해해달라고. 반면에 이 영화는 굉장히 현란하고 리드미컬하다. 씬들이 가볍게 술술 흘러간다. 그래서 쟤네의 신념이 뭐야? 싶을만큼. 법정에 기소된 주인공 8인(보비까지)은 미국 좌파 내 다양한 물결을 상징하듯 서로 다른 정치신념과 방식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너무 중요한 설정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흔히 정치공동체는 분열하지 않음으로써 승리한다고 생각하지 않나. 마치 단 하나의 목소리만이 운동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것처럼. 중산층, 대학생, 히피, 블랙팬서 등의 8인은 민주당 전당대회 이전에 따로 모임을 하거나 연락하지도 않았던 사이였다. 그럼에도 검찰은 이들을 '불온한, 저열한, 위험한' 단체로 낙인 찍는다. 서로 다르지만 분열하지 않고, 동의하지 않지만 위협하지 않는 소통 그리고 마지막의 연대까지. 내겐 그 부분이 너무 중요했다. (이건 최근에 본 미세스 아메리카에서도 페미니즘 안의 여러 갈래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함께 운동을 전개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서 받은 감동과도 비슷하다.) 다른 목소리를 존중하면서 힘을 발휘하는 거. 뜬구름 잡는 소리 같은 그걸.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내서 불가능한 게 아니라고 보여준다. 아론 소킨이 집필한 드라마 뉴스룸 첫 화에서 충격을 준 'Why America is the greatest country in the world' 생각도 슬쩍 났다(아론 소킨에게 미국은 왜 이렇게 중요할까). 한국 국뽕 영화는 국민성에 관한 거라면 미국 국뽕은 국가-미국이라는 나라의 존재 이유-에 관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네가 말할 자유가 존중 받는, 그래서 엉망일 때도 있지만 결국 그 자유의 공존로 인해 위대한 나라가 된다는 미국식 국뽕. 트럼프 시대에 "Great America"에 대한 이보다 통쾌한 카운터 펀치가 있을까 싶고.いいね153コメント6
Jay Oh3.5스크린 안은 60년대인데, 스크린 밖은? 아론 소킨의 훌륭한 각본과 편집이 빛난다. Enthralls with terrific screenplay, editing, acting.いいね146コメント0
권혜정3.51987과 변호인이 떠오른다. 민주주의 혁명에 익숙한 우리들에게는 친숙한 소재. 여기에 문화혁명, 흑인 인권, 반전 운동 등의 여러 사회 문제가 더 겹쳐 있다. 조금 복잡하지만 가치있고 흥미로운 영화.いいね117コメント0
재원
4.5
짱돌 아무리 힘껏 던져봤자 바뀌는 거 없다지만, 지금 던지는 돌 하나가 하나둘씩 쌓이고 쌓여서 최소한의 정의를 지켜내는 성벽이 되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그 돌 하나는 무한한 가치를 지닐 수 있음을 일깨워주는, 일곱 투사의 뭉클한 투쟁.
윤제아빠
4.5
뻔한 서사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서스펜스가 넘쳐난다. 그것도 대사로만... . . #이런영화는무수히많아도 #이렇게만들기는쉽지않다 #어떻게두시간이흐른거지
오민식
4.0
2020년 미국과 1968년 미국은 서로 평행이론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참 많은 부분이 닮았다. 50년이 더 흘렀음에도 우리는 그때와 판박이인 문제들을 매일같이 목격하며, 또 겪고있다. 이는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한 문제이고 앞으로 해결해 가야 할 크나큰 과제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에런 소킨. . 미국대선을 약 3주정도 앞둔 시점에 개봉하는 의도 역시 충분히 이해가 된다. . 역시나 에런 소킨은 정말 천재적인 이야기꾼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느 낀다. 대사량도 많고 리듬도 굉장히 빠른데, 주고받는 대사들이 모두 귀에 꽂히고 참으로 재치있게 전개된다. . 시작부터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와는 상반되는 매우 발랄한 인트로 음악과 빠른 장면 전환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빈틈없이 전개되다 후반부로 갈수록 밝혀지는 진실들이 강조되는 연출을 통해 묵직한 울림을 주며, 나도 모르게 박수를 치게 되더라. + 명배우들
석미인
4.0
여기가 죽은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준다는 아론 소킨 도사님 댁이 맞나요? 잠깐 앉기 전에 집 마당에 혹시 감나무 있지 않아? 아파트 사는데요? 그래? 있으면 큰일 날뻔했어. 헐 그랬군요. 나는 알지도 못한 옆 나라의 시카고 재판에 크게 감동해 버리고 말아버렸다. 그가 말해주지 않았더라면 까맣게 모를 일이었는데두
주+혜
4.5
정치 운동 내에서 다른 목소리는 어떻게 공존하는가. 영화 중간중간 한국의 80년대가 오버랩되는 장면들이 많았다. 민주화 운동을 이렇게 그려낸 영화가 없지 않나. 여전히 좌파 아니면 우파 식의 이분법적으로 보니까. 한국에선 민주화운동이 가진 상징과 무거움이 여전히 중요하다. 무거움을 떨치고 그 날을 상상하기엔 그 무거움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럴까.. 그래서 이야기들이 무겁고 진지하고 감정에 호소한다. 아픔을 이해해달라고. 반면에 이 영화는 굉장히 현란하고 리드미컬하다. 씬들이 가볍게 술술 흘러간다. 그래서 쟤네의 신념이 뭐야? 싶을만큼. 법정에 기소된 주인공 8인(보비까지)은 미국 좌파 내 다양한 물결을 상징하듯 서로 다른 정치신념과 방식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너무 중요한 설정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흔히 정치공동체는 분열하지 않음으로써 승리한다고 생각하지 않나. 마치 단 하나의 목소리만이 운동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것처럼. 중산층, 대학생, 히피, 블랙팬서 등의 8인은 민주당 전당대회 이전에 따로 모임을 하거나 연락하지도 않았던 사이였다. 그럼에도 검찰은 이들을 '불온한, 저열한, 위험한' 단체로 낙인 찍는다. 서로 다르지만 분열하지 않고, 동의하지 않지만 위협하지 않는 소통 그리고 마지막의 연대까지. 내겐 그 부분이 너무 중요했다. (이건 최근에 본 미세스 아메리카에서도 페미니즘 안의 여러 갈래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함께 운동을 전개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서 받은 감동과도 비슷하다.) 다른 목소리를 존중하면서 힘을 발휘하는 거. 뜬구름 잡는 소리 같은 그걸.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내서 불가능한 게 아니라고 보여준다. 아론 소킨이 집필한 드라마 뉴스룸 첫 화에서 충격을 준 'Why America is the greatest country in the world' 생각도 슬쩍 났다(아론 소킨에게 미국은 왜 이렇게 중요할까). 한국 국뽕 영화는 국민성에 관한 거라면 미국 국뽕은 국가-미국이라는 나라의 존재 이유-에 관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네가 말할 자유가 존중 받는, 그래서 엉망일 때도 있지만 결국 그 자유의 공존로 인해 위대한 나라가 된다는 미국식 국뽕. 트럼프 시대에 "Great America"에 대한 이보다 통쾌한 카운터 펀치가 있을까 싶고.
Jay Oh
3.5
스크린 안은 60년대인데, 스크린 밖은? 아론 소킨의 훌륭한 각본과 편집이 빛난다. Enthralls with terrific screenplay, editing, acting.
Nyx
4.0
" 전 민주주의가 이 나라에 아름다운 제도를 가져다 줬지만 지금은 나쁜 사람들이 그 제도를 이끌고 있다고 봐요 "
권혜정
3.5
1987과 변호인이 떠오른다. 민주주의 혁명에 익숙한 우리들에게는 친숙한 소재. 여기에 문화혁명, 흑인 인권, 반전 운동 등의 여러 사회 문제가 더 겹쳐 있다. 조금 복잡하지만 가치있고 흥미로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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