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ECT DAYS


東京渋谷の公衆トイレの清掃員、平山は押上の古いアパートで一人暮らしている。その日々はきわめて規則正しく、同じことの繰り返しのようにみえた。けれど男のそれはどこか違っていた。夜が明ける前に近所の老女が掃除する竹ぼうきの音が響く。それが聞こえると男はすっと目をあける。少しのあいだ天井をみつめる。おもむろに起きあがると薄い布団を畳み、歯を磨き、髭を整え、清掃のユニフォームに身をつつむ。植木に水をやるのも忘れない。車のキーと小銭とガラケーの携帯をポケットにしまい部屋を出る。ドアをあけて空を見る。スカイツリーを見ているのか、光を見ているのかはわからない。缶コーヒーを買うと手作りの掃除道具をぎっしり積んだ青い軽に乗って仕事へ向かう。いつもの角でカセットテープを押し込む。カーステレオから流れてくるのはThe Animalsの“The House of Rising Sun”。いくつもの風変わりなトイレを掃除してまわる。その日はひょっとすると声をひとつも出していないかもしれない。掃除を終えると夕方にはアパートに戻る。自転車に乗り換えて銭湯へゆき、いつもの地下の居酒屋でいつものメニューを頼み、そして寝落ちするまで本を読む。そして、また竹ぼうきの音で目をさます。清掃のあいまに見つける木漏れ日が好きだ。古いカメラで木や空を撮影する。そのフィルムを現像してくれる店はいつまであるだろう。同僚のタカシ、いつも公園でみかけるホームレスの男、銭湯で出会う老人が愛おしい。古本屋の女性の的確な書評を聞くのも悪くない。日曜だけ通う居酒屋のママの呟きが気になる。今日はあいにくの雨だ。それでも予定は変えない。そんな彼の日々に思いがけない出来事が起きる。そしてそれは彼の今を小さく揺ら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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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
3.0
히라야마는 세속을 멀리하고 일상의 소소한 낙을 감사히 여기는 현자처럼 보인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자신만의 낙원을 강박적으로 사수하려 애쓰는 불안전한 인간이기도 하다. 동료 직원이 업무를 건성으로 할 때 그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던 그가 이후에 업무의 부당함에 따지는 이유는 그의 직업윤리 때문이 아니다. 그는 하나의 루틴으로 온전한 자신의 삶에 균열이 이는 걸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매번 같은 자리에서 같은 구도의 사진을 찍는 히라야마는 필름을 쌓아두기만 할 뿐 이를 꺼내보진 않는다. 그의 행위는 마치 모든 게 변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게 있음을 기어이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의 의식과도 같다. 자주가는 식당의 여자 사장을 마음에 품은 듯 보이나 그녀와의 별다른 로맨스를 진전시키지 않는 까닭도 마찬가지다. 그녀 역시 같은 공간에 붙박여 히라야마의 하루에 안식을 선사하는 루틴으로서만 기능해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히라야마는 루틴으로 작동하는 행복한 세계에 평생 길들여진 사람이 아니다. 고급 초콜릿을 좋아하고 기사가 딸린 여동생이 있고 화장실 청소라는 그의 현상황을 의아하게 여기는 동생의 반응을 보아 그는 상류사회에서 모종의 이유로 튕겨난 인물이 분명하다. 그러기에 익히 알던 과거의 세속적 세계가 불쑥 다가오고, 사장의 전남편을 만나 노화의 두려움을 인지 할 때 그는 그 찰나의 순간만으로 쉬이 겁에 질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영화의 마지막 히라야마의 얼굴은 행복보단 행복을 강박적으로 추구하는 안간힘에 더 가깝다. 히라야마의 세계는 평생에 걸쳐 쌓인 견고한 낙원이 아니다. 그는 쓰려져가는 자신을 근근히 지탱할 뿐인 반복이라는 이름의 임시방편적 세계에 산다. 그는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불행하지 않기 위해 눈물 섞인 웃음을 짓는다. 마모된 자신의 세계를 고쳐나가는 히라야마의 마지막은 나에게 인생찬가라기보단 퍽 씁쓸하게만 다가온다. ++ 삶의 사소한 대목에서 생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올드팝과 엮어서 함의를 전달하는 부분 등등 상당부분이 유치하고 촌스럽다. 사용곡 태반이 모를 수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데, 노래 가사와 극중 상황을 맞물리는 연출은 빔 벤더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짜치기까지 한다. 대놓고 이게 시네마야!! 라고 욱여넣는 느낌까지드는 엔딩역시도. 근데.. 마지막 야쿠쇼 코지의 얼굴을 보는 순간 저게 시네마가 아니면 뭔가 싶더라. 영화전체를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고 싶을 정도로 울림이 큰 라스트신이었다.
재원
4.0
사소한 것에서도 습관적으로 기쁨을 느끼는 삶을 닮고 싶다. 맑게 갠 하늘과 푸르게 우거진 나무. 그런 일상의 풍경들로 금세 충만해질 수 있다면 그 어떤 고난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텐데.
이동진 평론가
4.0
다른 모든 순간과 비슷하게 보이는 단 하나의 순간들로 일렁이는 온전한 나날들.
진격의*몽글쌤
4.5
간간이 빛에 설렐 수 있어서 나는 음지를 택했어 이따금 빛이 내게 드리우는 그림자는 슬퍼지려하기 전에 선사받은 기쁜 벗이야
진태
5.0
일본 화장실 청소부 Vlog
창민
4.0
내가 어떤 직업을 가졌든, 어떤 처지에 있든, 누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살아 숨 쉬고 있는 지금에 감사하고, 건강한 지금에 감사하며, 나날들을 성실하고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살아간다면 그 나날들이 퍼펙트 데이즈다. 그것이 한 번뿐인 인생을 대하는 옳은 태도와 자세일 것이다.
어흥
5.0
어떤 매일은 누군가의 지금을 미소 짓게 하고, 누군가가 다음을 올려보게 한다. 이부자리를 갤 것. 현관에 나무 선반을 둘 것. 하늘에 미소를 보내며 하루를 시작할 것. 글을 읽다 잠에 들 것. 무엇보다, 친절할 것. 친절할 것. 친절할 것.
주+혜
4.5
그가 세상을 등진 건지, 세상이 그를 버린 건지 알 수는 없지만, 이제 그는 변하지 않는 것들에 자신의 행복을 빌게 된 것 같다. 하늘과 나무, 좋은 노래, 시원한 반주(飯酒)는 단조로운 일상에 적당한 낭만을 풍기게 하고, 언제나처럼 돌아오는 아침을 거절하지 않는 태도와 오물은 닦아내면 된다는, 오늘의 노고가 괴로워도 자고 나면 괜찮아진다는 그런 이치들은 매일의 삶을 정돈하게 한다. 오늘의 해는 어제 저문 해와 같겠지만, 자는 동안 누군가가 채 워놓았을 자판기와 집 앞을 가지런히 쓸던 누군가를 생각해 본다면, 유일무이한 '그'의 이야기에도 매일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담겨있는 것 아닐까, 하는 영화적 진리를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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