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J3.0'허밍'은 예전에 찍은 영화의 마지막 대사를 후시녹음 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녹음기사에 대한 영화다. 영화와 현실, 그리고 기억과 현재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듯한 이 영화는 주인공의 복잡한 심정을 차분하게 탐구한다. 영화의 주인공은 차갑고 무뚝뚝해보이는 녹음기사다. 영화의 주인공으로는 흔치않은 직업을 가진 그는 예전에 작업한 영화의 마지막 대사를 해석하고 후시녹음을 하기 위해 스튜디오로 왔다. 그렇게 영화는 주인공의 녹음실, 그리고 친하게 지냈던 주연배우와의 기억의 경계를 흐릿하게 하기 시작한다. 영화라는 매체 속에 영원히 기록된 목소리, 그 목소리를 해체하는 장소인 녹음실은 과거의 기억들과 현재의 감정들이 뒤섞인 공간이 된다. 영화는 배경이 두 구역이 만나고 교차하는 경계라는 점을 강조하며, 아직 과거에 대한 후회와 슬픔이 남아있지만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의 상황을 계속해서 표현하려고 한다. 과거와 현재가 기묘하게 평행선을 이루며 더더욱 그 둘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두 세계가 교차하면서 주인공 또한 전진할 수 있지 않을까 영화는 생각하는 듯하다. 영화의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는 때로는 평안함과 명상의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이 부분이 과해서 영화가 꽤 루즈하게 느껴지게 하는 요소이기도 했다.いいね11コメント0
방수민4.0가난한 사람들은 누구보다 낮고, 높은 곳에 산다.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아래로 간 사람은 비를 피할 수 없었고, 가파른 경사를 오르던 이는 자신의 생을 차마 다행이라 하지 못했다.いいね7コメント0
김현영2.0조희영 감독의 영화들이 성수동과 부암동의 힙한 수제젤라또 같다면 허밍은 (영화에도 나온) 동작구 국사봉 아래 아이스크림 할인점의 뽕따같음. (각각의 다른 매력과 개성이 있다는 뜻) +) 투박한 매력이 동네와 공간의 정서랑 나름 잘 어울림. -) 대사나 캐릭터 등이 좀 촌스럽달까 꽤 올드한 면도. 특히 미정을 바라보는 시선(카메라ㅋ) ㅠㅠ🤦🏻♂️🤦🏻♀️🤦🏻 심지어 고등학생 이름도 ‘미정’임.いいね4コメント0
simple이스
3.0
침수된 마음을 이고 언덕을 오르는 사운드.
재혁짱
4.0
상실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이번 부국제&근 5년 한국 독립 영화 중 단연 최고작 + 신림 영화에 붐업 드립니다
HBJ
3.0
'허밍'은 예전에 찍은 영화의 마지막 대사를 후시녹음 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녹음기사에 대한 영화다. 영화와 현실, 그리고 기억과 현재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듯한 이 영화는 주인공의 복잡한 심정을 차분하게 탐구한다. 영화의 주인공은 차갑고 무뚝뚝해보이는 녹음기사다. 영화의 주인공으로는 흔치않은 직업을 가진 그는 예전에 작업한 영화의 마지막 대사를 해석하고 후시녹음을 하기 위해 스튜디오로 왔다. 그렇게 영화는 주인공의 녹음실, 그리고 친하게 지냈던 주연배우와의 기억의 경계를 흐릿하게 하기 시작한다. 영화라는 매체 속에 영원히 기록된 목소리, 그 목소리를 해체하는 장소인 녹음실은 과거의 기억들과 현재의 감정들이 뒤섞인 공간이 된다. 영화는 배경이 두 구역이 만나고 교차하는 경계라는 점을 강조하며, 아직 과거에 대한 후회와 슬픔이 남아있지만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의 상황을 계속해서 표현하려고 한다. 과거와 현재가 기묘하게 평행선을 이루며 더더욱 그 둘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두 세계가 교차하면서 주인공 또한 전진할 수 있지 않을까 영화는 생각하는 듯하다. 영화의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는 때로는 평안함과 명상의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이 부분이 과해서 영화가 꽤 루즈하게 느껴지게 하는 요소이기도 했다.
한상원
4.0
다가와준 타인의 소리가 그립기마련.
방수민
4.0
가난한 사람들은 누구보다 낮고, 높은 곳에 산다.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아래로 간 사람은 비를 피할 수 없었고, 가파른 경사를 오르던 이는 자신의 생을 차마 다행이라 하지 못했다.
주마등
3.5
그녀만이 낼 수 있는 소리. 만들 수도, 대체할 수도 없어 더 그리운 소리.
한형주
4.0
상실을 기억하는 현재와 과거 사이 허밍 같은 그리움
김현영
2.0
조희영 감독의 영화들이 성수동과 부암동의 힙한 수제젤라또 같다면 허밍은 (영화에도 나온) 동작구 국사봉 아래 아이스크림 할인점의 뽕따같음. (각각의 다른 매력과 개성이 있다는 뜻) +) 투박한 매력이 동네와 공간의 정서랑 나름 잘 어울림. -) 대사나 캐릭터 등이 좀 촌스럽달까 꽤 올드한 면도. 특히 미정을 바라보는 시선(카메라ㅋ) ㅠㅠ🤦🏻♂️🤦🏻♀️🤦🏻 심지어 고등학생 이름도 ‘미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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