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が心の香港 映画監督アン・ホイ
好好拍電影
2020 · ドキュメンタリー · 香港
11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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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客途秋恨」や「女人、四十。」で知られる香港映画の巨匠アン・ホイの実像に迫るドキュメンタリー。慎ましやかな日常生活やエネルギッシュな撮影風景のほか、シルヴィア・チャンなど香港・台湾・中国映画界の重鎮たちが彼女の作品と人柄について語り尽く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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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2.5
비단 이 영화뿐 아니라 창작자, 특히 영화 감독에 대한 전기 다큐는 타겟 관객이 누구인지 질문하게 된다. 이 영화로 얘기하자면 이미 허안화 감독의 작품을 봐온 이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나 정보를 제공하는가하면 그렇진 않다. 다만 활동 초기 허안화 본인을 둘러싼 사적, 산업적, 사회적 맥락을 본인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는 건 의미가 있겠다. 반면 허안화 감독을 모르는 이들은 이 영화에 관심이나 가질까. 그렇다면 남은 건 허안화 감독을 들어봤지만 작품은 보지 못한 이들일테다. 그러나 이들을 허안화 감독의 작품들로 무사히 이끌고 있는가?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허안화 감독의 삶과 인터뷰를 통해 맥락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가? 동료 감독들이나 평론가, 배우, 혹은 허안화 감독의 가족들의 인터뷰와 허안화 감독의 작품 푸티지가 서사로 정돈되지 못하고 나열되기 급급한 <행복한 영화>는 그러한 지점에서 실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