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4.5재미를 추구하는 미국 드라마, 미드. 세익스피어 전통을 기꺼이 이어받는 영국 드라마. - 영드는 생각해보면 장르가 주는 쾌감이나 엔터테인먼트에 충실한 재미는 덜하다. 형사와 범인의 기싸움, 형사 개인 인생사 극복기. 거대한 음모나 조직과 싸우기보다 인간과 인간 사이 갈등이 주를 이룬다. 미스테리보다 치정극이 많고, 추리와 수사보다 심리 분석과 정치와 파워 게임이 많다. 물론 <파더 브라운>이나 아가사 크리스티 등 근대 걸작들은 기본에 충실한 미스테리다. 하지만 최근작을 보자. <엔데버>, <루터>, 그리고 지금 <크리미널 레코드>까지. 영드는 확실히 다르다. 집요하다. 이상심리에 가깝다. 그리고 영화보다 연극에 가깝다. - 흑인 여성이 주인공이라는 점. 흑인 여성이 백인 부패 형사에 대항하는 설정. 백인 남성과 재혼해서 흑인 아이에 대한 편견과 갈등이 노출되는 장면. 히스패닉 여성에 대한 범죄로 모든 이야기가 촉발되는 점. ‘헤거치‘ 형사 딸이 흑인 부랑자와 어울리게 되는 비극. 이 모든 이야기에 숨겨진 피부색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 이는 인종문제를 넘어서 사람들 무의식에 심어진 스위치 같은 거다. 조금만 건드리면 터지는 폭탄. 시한 폭탄인지 리모트 콘트롤로 조절하는 폭탄인지는 터지기 전까진 아무도 모른다. <크리미널 리포트>는 인종 편견이 저지르는 범죄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다. - 에피소드7과 8은 정말 대단하다. 몰아부치는 힘이 A급 태풍이다. 세월이 쌓아올린 비극의 힘이다. 선과 악의 경계를 흔적도 없이 지워버릴 정도로 강한 힘이다. -いいね4コメント0
Fromme4.0닳고 닳은 노회한 고참 형사와 신념에 가득 차 있지만 서툰 신참이 만들어내는 긴장감이 상당하다. 확실한 정답이 없는 영드의 매력을 간만에 다시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いいね2コメント0
lupang20033.0정통 형사물과는 이야기 내용과 전개 방식이 다르다. 준이 속한 경찰들 세계는 선과 악의 구분이 불명확하다. 정의롭지 못하게 여겼던 대니얼은 자신만의 속사정이 있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찰의 본분을 지키려 한다. 물론 그의 치부가 결국 드러나지만. 준은 진범을 찾아 정의를 구현하려 하나 불법적인 일을 간혹 한다. 그는 대니얼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자부하나 절대적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하지만 조금 더 양심적인 준이 온 힘을 다해 노력했기에 에롤은 인생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된다. 짐 로치 감독이 1~4회 연출을 맡았다. 영화 팬이라면 로치라는 성에서 영국 거장 켄 로치를 떠올릴 만하다. 짐은 켄 로치의 아들이다. ‘블루 칼라의 시인‘이라 불리며 낮은 곳에 위치한 사람들의 삶을 부각해 온 아버지의 영향 때문일까. 짐은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잣대로 세상에 접근하려 한다. 그의 렌즈를 거쳐 화면에 담긴 이민자들과 소수 인종의 삶은 고달파 보인다. ‘크리미널 레코드 Criminal Record’란 제목은 ’범죄 기록‘을 뜻한다. 객관적이라 생각할 수 있는 경찰 기록이 어떻게 조작될 수 있고, 오인돼 피해자를 만들 수 있는지 드라마는 막판 반전을 통해 보여준다. 물론 헌법도 지들끼리 편의에 의해 조물딱거리는 대한민 국 검찰과 재판부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에 불과해 보인다.いいね1コメント0
MJ
4.5
재미를 추구하는 미국 드라마, 미드. 세익스피어 전통을 기꺼이 이어받는 영국 드라마. - 영드는 생각해보면 장르가 주는 쾌감이나 엔터테인먼트에 충실한 재미는 덜하다. 형사와 범인의 기싸움, 형사 개인 인생사 극복기. 거대한 음모나 조직과 싸우기보다 인간과 인간 사이 갈등이 주를 이룬다. 미스테리보다 치정극이 많고, 추리와 수사보다 심리 분석과 정치와 파워 게임이 많다. 물론 <파더 브라운>이나 아가사 크리스티 등 근대 걸작들은 기본에 충실한 미스테리다. 하지만 최근작을 보자. <엔데버>, <루터>, 그리고 지금 <크리미널 레코드>까지. 영드는 확실히 다르다. 집요하다. 이상심리에 가깝다. 그리고 영화보다 연극에 가깝다. - 흑인 여성이 주인공이라는 점. 흑인 여성이 백인 부패 형사에 대항하는 설정. 백인 남성과 재혼해서 흑인 아이에 대한 편견과 갈등이 노출되는 장면. 히스패닉 여성에 대한 범죄로 모든 이야기가 촉발되는 점. ‘헤거치‘ 형사 딸이 흑인 부랑자와 어울리게 되는 비극. 이 모든 이야기에 숨겨진 피부색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 이는 인종문제를 넘어서 사람들 무의식에 심어진 스위치 같은 거다. 조금만 건드리면 터지는 폭탄. 시한 폭탄인지 리모트 콘트롤로 조절하는 폭탄인지는 터지기 전까진 아무도 모른다. <크리미널 리포트>는 인종 편견이 저지르는 범죄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다. - 에피소드7과 8은 정말 대단하다. 몰아부치는 힘이 A급 태풍이다. 세월이 쌓아올린 비극의 힘이다. 선과 악의 경계를 흔적도 없이 지워버릴 정도로 강한 힘이다. -
Fromme
4.0
닳고 닳은 노회한 고참 형사와 신념에 가득 차 있지만 서툰 신참이 만들어내는 긴장감이 상당하다. 확실한 정답이 없는 영드의 매력을 간만에 다시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
judymovie
4.5
ネタバレがあります!!
lupang2003
3.0
정통 형사물과는 이야기 내용과 전개 방식이 다르다. 준이 속한 경찰들 세계는 선과 악의 구분이 불명확하다. 정의롭지 못하게 여겼던 대니얼은 자신만의 속사정이 있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찰의 본분을 지키려 한다. 물론 그의 치부가 결국 드러나지만. 준은 진범을 찾아 정의를 구현하려 하나 불법적인 일을 간혹 한다. 그는 대니얼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자부하나 절대적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하지만 조금 더 양심적인 준이 온 힘을 다해 노력했기에 에롤은 인생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된다. 짐 로치 감독이 1~4회 연출을 맡았다. 영화 팬이라면 로치라는 성에서 영국 거장 켄 로치를 떠올릴 만하다. 짐은 켄 로치의 아들이다. ‘블루 칼라의 시인‘이라 불리며 낮은 곳에 위치한 사람들의 삶을 부각해 온 아버지의 영향 때문일까. 짐은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잣대로 세상에 접근하려 한다. 그의 렌즈를 거쳐 화면에 담긴 이민자들과 소수 인종의 삶은 고달파 보인다. ‘크리미널 레코드 Criminal Record’란 제목은 ’범죄 기록‘을 뜻한다. 객관적이라 생각할 수 있는 경찰 기록이 어떻게 조작될 수 있고, 오인돼 피해자를 만들 수 있는지 드라마는 막판 반전을 통해 보여준다. 물론 헌법도 지들끼리 편의에 의해 조물딱거리는 대한민 국 검찰과 재판부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에 불과해 보인다.
고길동
5.0
영국에서 유색인종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현실을 수사중인 사건과 엮어서 잘 보여주는게 좋음ㅎㅎ
nok
4.0
할아버지 최고 다음엔 한국에서도 프로모션 돌아주길
두광
4.0
나는 영드가 맞어
바바두
3.5
믿고 보는 영감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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