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영화생활3.5이런.. 🐶 , 십이지장생... 세상에 존재하는 욕은 다해주고 싶은 심정이랄까.... 그러나...2020년 11월 인도를 검색해도 똑같은 사건들이 여전하다는 사실이 더 경악스럽다いいね13コメント0
idledawnstar4.0분해서 눈물이 나려는 걸 몇 번이나 참았는지 모른다. 인간으로서 모든 선을 넘은 악행을 저지르고도 범인들은 후회는커녕 나라 탓을 한다. 불과 며칠 전 교장의 성추행을 고발했다가 보복으로 화형당했다는 방글라데시 여학생이 떠올랐다. 내가 지금 딛고 있는 대한민국 땅에서 꾸준히 발생하는 여성 대상 범죄는 말할 것도 없고. _ 넷플릭스의 시놉시스를 보고 한참을 볼까 말까 망설였던 이 드라마는 악마마저도 고개를 저을 정도로 끔찍했던 2012년 델리 집단 강간 사건의 참혹성과 인도의 심각한 치안 불안을 고발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그보다는 생지옥에 가까운 혼란 속에서 각자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들과 거리로 뛰쳐나와 정의의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이 안전한 사회의 윤곽을 차근차근 빚어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서 언젠가는 인도 사회가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는 나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비춘다. 한국이 성장통을 겪은 후 악습의 찌꺼기들을 하나씩 지워가는 회복 단계에 접어든 것 처럼 말이다. _ "경제학의 원리지. 부유층과 빈곤층의 격차가 심해질수록 범죄가 증가해. 부유층 덕분에 사회가 더 윤택해지긴 했지만 빈곤층에겐 혜택이 안 돌아가. 그래서 그들은 그냥 뺏으려 하지. 그 결과, 사회의 갈등은 더 심각해져. 그게 정상이야. 전 세계가 겪는 문제지. 게다가 무지한 청소년들이 문제를 악화시켜. 성교육을 못 받은 채 인터넷에서 공짜 포르노를 보고 그게 어린 뇌에 악영향을 미쳐 어떻게 해석할지 몰라. 여자들을 물건 취급하고 자기들도 그걸 갖길 바라지. 못 가지면 억지로 빼앗어버려. 결과는 생각지 않고. 어차피 잃을 게 없으니까." _ 인도 콘텐츠를 믿고 보고 된 계기가 넷플릭스의 공포 스릴러 시리즈 <구울>이었다. 갈대보다는 바위같은 여성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한다. 남자는 거들 뿐. _ 넋두리: 여자들은 당신 남자들처럼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이 있고 어린시절 추억을 공유하는 친구들이 있으며 좋아하는 취미가 있고 나름의 크고 작은 목표와 걱정거리를 껴안고 사는 인간이다. 반면에 여자라면 당연히 일찍 일어나 화장을 하고, 옷을 사고, 성형과 다이어트를 반복하고, 심지어 배우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생식기 수술을 받는 노력이 (믿기지 않겠지만 구글에서는 여자친구의 생식기의 색과 모양을 품평하는 게시물이 흔치 않게 검색된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 이중에는 일부 여성들도 있을 것이다. 여자는 남자의 성욕 해소와 자식을 낳는 도구로 살기 위해 태어난 게 아니다. 여자는, 우리는, 남자와 공정한 대우를 받고 함께 앞으로 걸어가기 위해 존재한다. 페미니스트는 못생기고 뚱뚱한 여성들이 탈코르셋에 동참하지 않는 여성들을 질타하고, 군대도 안가고 애도 안낳으면서 남자들을 공격하여 그들이 누려왔던 특권을 빼앗기 위해 거리로 나가는 것이 아니다.いいね12コメント0
Sarinaa4.0HER LEGACY LIVES ON. - CSI나 특수수사물에 길들여져 있던 내게 제3세계나 다름없는 인도의 수사 방식은 그 자체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6천만명이 주민등록조차 되어있지 않은 이 나라. 심지어 경찰은 8만명밖에 안된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수사반장 시절에나 할 것 같은 천연덕스러운 탐문 수사에, 포승줄이나 수갑 대신 손깍지(...)를 껴서 범인을 데려간다던가. 그리고 수사의 최대 적이 분노한 군중이라는 것이 너무도 신기한 포인트였다. 범인을 호송하는 과정에서, 범인이 때려맞을까봐 걱정하고 증거를 찾아놓고도 분노한 시위대가 훼손할까봐 극비로 조사를 진행하는 거 보고 진짜 문화권의 다름을 느낌. - 어릴 때부터 영어를 자연스레 습득해서인지 영어와 힌디어를 섞어쓰는 대사가 많은데 그게 너무도 자연스럽고 멋있었다. 법정에서 어떤 언어로 재판받고싶냐고 물어보는 것도 신기방기..いいね4コメント2
한나4.5빈부격차가 심할수록 범죄가 많이 일어난다 부유층의 혜택이 빈곤층에게는 도달하지않으니까 인도의 범죄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한국은 이춘재가 잡히면서 미제의 사건이 없어지며 범인은 언젠가 잡힌다는 공식이 생겼는데 인도에도 생기길바라며いいね1コメント0
슬기로운 영화생활
3.5
이런.. 🐶 , 십이지장생... 세상에 존재하는 욕은 다해주고 싶은 심정이랄까.... 그러나...2020년 11월 인도를 검색해도 똑같은 사건들이 여전하다는 사실이 더 경악스럽다
idledawnstar
4.0
분해서 눈물이 나려는 걸 몇 번이나 참았는지 모른다. 인간으로서 모든 선을 넘은 악행을 저지르고도 범인들은 후회는커녕 나라 탓을 한다. 불과 며칠 전 교장의 성추행을 고발했다가 보복으로 화형당했다는 방글라데시 여학생이 떠올랐다. 내가 지금 딛고 있는 대한민국 땅에서 꾸준히 발생하는 여성 대상 범죄는 말할 것도 없고. _ 넷플릭스의 시놉시스를 보고 한참을 볼까 말까 망설였던 이 드라마는 악마마저도 고개를 저을 정도로 끔찍했던 2012년 델리 집단 강간 사건의 참혹성과 인도의 심각한 치안 불안을 고발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그보다는 생지옥에 가까운 혼란 속에서 각자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들과 거리로 뛰쳐나와 정의의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이 안전한 사회의 윤곽을 차근차근 빚어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서 언젠가는 인도 사회가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는 나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비춘다. 한국이 성장통을 겪은 후 악습의 찌꺼기들을 하나씩 지워가는 회복 단계에 접어든 것 처럼 말이다. _ "경제학의 원리지. 부유층과 빈곤층의 격차가 심해질수록 범죄가 증가해. 부유층 덕분에 사회가 더 윤택해지긴 했지만 빈곤층에겐 혜택이 안 돌아가. 그래서 그들은 그냥 뺏으려 하지. 그 결과, 사회의 갈등은 더 심각해져. 그게 정상이야. 전 세계가 겪는 문제지. 게다가 무지한 청소년들이 문제를 악화시켜. 성교육을 못 받은 채 인터넷에서 공짜 포르노를 보고 그게 어린 뇌에 악영향을 미쳐 어떻게 해석할지 몰라. 여자들을 물건 취급하고 자기들도 그걸 갖길 바라지. 못 가지면 억지로 빼앗어버려. 결과는 생각지 않고. 어차피 잃을 게 없으니까." _ 인도 콘텐츠를 믿고 보고 된 계기가 넷플릭스의 공포 스릴러 시리즈 <구울>이었다. 갈대보다는 바위같은 여성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한다. 남자는 거들 뿐. _ 넋두리: 여자들은 당신 남자들처럼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이 있고 어린시절 추억을 공유하는 친구들이 있으며 좋아하는 취미가 있고 나름의 크고 작은 목표와 걱정거리를 껴안고 사는 인간이다. 반면에 여자라면 당연히 일찍 일어나 화장을 하고, 옷을 사고, 성형과 다이어트를 반복하고, 심지어 배우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생식기 수술을 받는 노력이 (믿기지 않겠지만 구글에서는 여자친구의 생식기의 색과 모양을 품평하는 게시물이 흔치 않게 검색된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 이중에는 일부 여성들도 있을 것이다. 여자는 남자의 성욕 해소와 자식을 낳는 도구로 살기 위해 태어난 게 아니다. 여자는, 우리는, 남자와 공정한 대우를 받고 함께 앞으로 걸어가기 위해 존재한다. 페미니스트는 못생기고 뚱뚱한 여성들이 탈코르셋에 동참하지 않는 여성들을 질타하고, 군대도 안가고 애도 안낳으면서 남자들을 공격하여 그들이 누려왔던 특권을 빼앗기 위해 거리로 나가는 것이 아니다.
전미경
4.0
과하지 않게 중심을 잘 잡으며 스토리를 끌어간다. 치우침 없이 깔끔하다.
Sarinaa
4.0
HER LEGACY LIVES ON. - CSI나 특수수사물에 길들여져 있던 내게 제3세계나 다름없는 인도의 수사 방식은 그 자체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6천만명이 주민등록조차 되어있지 않은 이 나라. 심지어 경찰은 8만명밖에 안된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수사반장 시절에나 할 것 같은 천연덕스러운 탐문 수사에, 포승줄이나 수갑 대신 손깍지(...)를 껴서 범인을 데려간다던가. 그리고 수사의 최대 적이 분노한 군중이라는 것이 너무도 신기한 포인트였다. 범인을 호송하는 과정에서, 범인이 때려맞을까봐 걱정하고 증거를 찾아놓고도 분노한 시위대가 훼손할까봐 극비로 조사를 진행하는 거 보고 진짜 문화권의 다름을 느낌. - 어릴 때부터 영어를 자연스레 습득해서인지 영어와 힌디어를 섞어쓰는 대사가 많은데 그게 너무도 자연스럽고 멋있었다. 법정에서 어떤 언어로 재판받고싶냐고 물어보는 것도 신기방기..
박태인 기자
4.0
Her legacy lives on.
SS
4.0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다 보여 준다. 차분하면서도 몰입하게 만드는 힘. 여느 인도 영화와 다르게 다가 온다.
Jim Pak
4.5
스마트폰을 쓰면서 수갑을 안쓰는 구시대와 신시대가 부조합을 이루는 보면 볼 수록 이상한 인도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웰메이드 작품.
한나
4.5
빈부격차가 심할수록 범죄가 많이 일어난다 부유층의 혜택이 빈곤층에게는 도달하지않으니까 인도의 범죄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한국은 이춘재가 잡히면서 미제의 사건이 없어지며 범인은 언젠가 잡힌다는 공식이 생겼는데 인도에도 생기길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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