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미 유키를 미친여혐국가에서 빼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음.. 어디든 마찬가지라지만... 마치 국적이 일본인 케이트 블란쳇을 보는 거 같고... 너무 안타깝고 아쉬움... 아마미 유키를 담기엔 너무 작은...

멤버들간의 케미가 돋보인다. 아마미 유키의 원탑물을 예상했는데 의의로 팀플레이가 좋았다. 다만 제발 수사물에서는 수사만 해주세요. 일드 특유의 고질병인 교훈은 여기서도 빠지지 않는 건가요. 그러나 맥빠지는 결말보다 더 치명적인 이 단점을 극복할만큼 재미는 있다. 물론 이 재미들은 배우들의 힘인것 같지만. 아참 오랜만에 보는 하야미 모코미치는 여전히 잘생겼다.

와... 일본 진짜 성차별국;;; 1화부터 개저씨들 존나 넘처나서 보기 진짜 힘들었다. "여자는 어떻고 저렇고 왈왈왈왈" 니 일이나 잘하세요. 아마미 유키 마스크랑 목소리 너무 좋은데 작품 고르는 눈은 영 아닌가보다. 알고보니 여왕의교실이 커리어 중 그나마 나은 작품이었나? 게다가 드라마의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시도때도 없이 훈계질이고ㅋ 주요 등장인물들이 프로파일링, 범죄심리학의 달인이라는 설정인게 믿어지질 않음ㅋ 말도안될 정도로 투명한 사고하며....... 인간에 대한 이해가 1도 안깔린듯한 대사를 보면서 일본 드라마 작가들은 진짜 돈 쉽게번다고 생각함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