片想いの合図 シーズン1

한 공간에서의 남녀의 마음. 뭔가 공감가면서도 안쓰러운 그런 이야기. 짝사랑이 힘든걸 알기에... 마지막화 스탭롤 방식이 참 신박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다양한 장소, 관계에서 일어나고 있을 짝사랑의 모양을 잘 캐치해서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 20회 동안 각기 다른 관계에서 발생하는 짝사랑의 모습을 담아내며 지루함을 줄였고, 짧은 시간안에 요점을 잘 정리한 덕에 시원한 느낌을 준다. (여기서도 짝사랑은 절반 이상이 남사친-여사친 관계에서 시작되는 만고불변의 진리...)

우리는 대개 평범한 현실 속 오징어들을 사랑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혹은 그녀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나름의 단단하고 말랑말랑한 이유들이 있는데 시나리오도, 배우들의 연기도, 외적인 매력도 그다지 납득되는 구석이 없다. 그저 가볍다. 맥아리 없이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