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혜4.0"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돈이면 다 된다는 자본가와 오직 법으로 충분하다는 법률가. 이 자강두천의 싸움만 봐도 재밌는데. 그 사이에서 파워 게임을 즐기느라 정도를 까먹은 상담가까지. 시장, 법, 심리학의 삼각관계라니. 이거 너무 미국이잖아!いいね36コメント0
허성규1. chuck rhoades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한국 드라마에도 이런 캐릭터가 많았으면. 그가 걸어오는 상상을 한다. 일단 머리는 원형탈모인데다 배불뚝이 아저씨라 언뜻 보면 한국의 아저씨 마냥 걸음이 불안정해 보인다. 가까이 와 입을 열더니 섹시한 발음으로 US attorney for the southern district of New York 이라며 악수를 건넨다. 여기서 포인트는 중년의 섹시한 목소리다. 나비처럼 부드럽다가도 핵심이 다가오면 벌처럼 찌르듯 심문한다. 이런 아저씨는 처음 봤다. 여기서 더 재밌는 포인트는 이 검사장이 마조히스트라는 거. 수치를 당하고 무릎을 꿇고 밭줄에 묶여야 쾌감을 느끼는 성적 취향을 가진다. 적절하게도 아내는 새디스트인데 둘의 에셈플레이를 보면 상담하는 정신과의사와 피고인 죽이는 검사장의 모습과 너무나 대치돼서 절로 웃음이 나온다. . 2. 엑설로드, 적당한 영웅주의심리를 가진 것 같으면서도 필요할 땐 포커페이스로 사람들을 속이고, 옷 차림새에서는 실용주의의 끝판왕인 모습이 느껴진다. 6회째 보는데 수트입은 모습을 못 봤다. 그가 돈 쓰는(버는) 모습이 꽤나 흥미롭다. 1) axe capital의 직원이 내부거래 혐의가 생겨 뉴욕남부지검에서 조사가 들어가자 검사장을 협박하려는 전략을 펼친다. 검사장 아버지의 내연녀가 이사로 있는 염타임 유통에 대주주로 등극하여 주주총회 때 그녀를 제명시키는 것. 2) 어느 날 아침, 자기 스테이크 먹고 싶다더니 점심에 대륙 건너 온 스테이크를 capital 전 직원에게 쏴 버린다. 3) 메탈리카 콘서트에 다녀 온 뒤 소확행 찾아나서는 중년병 아저씨 역을 자임하며 이제 펀드 접는다고 통신주부터 천천히 다 팔라고 한다. 그렇게 갈라파고스로 여행을 떠나는 척 하더니 갑자기 홱 하고 돌아온다. 이미 문디아 텔이라는 통신기업이 분식회계로 걸려 통신업계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한 뒤였다. 인생 재미 좀 보며 사는듯. . 3. 5회에 드라마 처음과 말미에 등장한 andrew birds의 oh no가 캐릭터들과 왜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모르겠다. “arm in arm we are the harmless sociopaths.” . 4. episode 8, “doing bad to do good” -bryan connerty와 chuck rhoades는 donnie를 내부첩자로 두기 위해 capital의 다른 직원에게 누명을 씌운다. 검찰에서 피고인을 잡으려고 범법행위를 하는 거다. 그러고는 자기들끼리 술집에서 pouch는 병신이라느니, 중요하지않다느니, 헤지펀드업계는 더럽다며 사실상 pouch를 잡은 건 히틀러의 제복을 만드는 재단사를 잡은거나 다름없다고 변명한다. 변명 도중 connerty가 “그 재단사가 유대인이면?”이라며 쓴웃음을 짓는다. 로즈는 집에 들어와 와이프한테 내가 빌어먹을 재단사라고 자책하는데 사실상 와이프가 벌어오는 돈이 엑스로부터 들어오니 충분히 그렇게 느낄 만하다. 다시 정리해보자. -검사장은 진범을 잡으려고 무고한 이에게 누명을 씌운다. -검사장은 진범의 회사에서 일하는 아내의 수입에 의존에 생계를 꾸려간다. . 5. episode 11, sociopath. -이번 에피소드는 내 가치관에도 영향을 많이 줄 수 있다고 본다. 기억해야 할 상황은 이렇다. -axe는 다른 사원이 모두 반대하는 주식을 끝까지 붙들고 있어서 몇 억 달러의 손실을 본다. wendy는 axe에게서 axe의 실수는 도니 칸을 위한 죄책감에서 비롯됐다고 자백을 받아 낸다. 이때 wendy는 axe의 감정이 순수한 자책감이 아니라 만들어낸 감정이라고 간파한다. axe는 도니 칸을 아껴서 그를 이용한 것이 미안해 자신에게 벌을 주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아무 감정을 느끼지도 않으면서 인간적인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자책감이라는 감정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때 웬디는 말한다, 그 자책감이 이 시기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지금 같이 axe capital이 외부의 위협을 받고 있는 때에 성과를 내지 못할 지언정 ceo의 자책감으로 방해받아서 되겠느냐고. -맞는 말이라서 소름 돋기도 하고, 무서운 감정도 든다. 대부분의 사람은 sociopath와 도덕인의 중간에 위치할테다 axe처럼. 인류 중 얼마나 많은 이들이 성과 아래 죄책감을 ‘불필요한’ 감정으로 여겼을까. 그리고 성과를 달성한 사람들 중 실제로 이러한 인간류는 얼마나 될까.いいね25コメント0
영화는 나의 힘4.0기품있어 보이는 난장판만큼 재미있는 것도 없다. 1. 폴 지아먼티 & 데미안 루이스 !!! 2. 도저히 웬디 캐릭터를 이해할 수 없다. 3. HBO가 아니라 쇼타임드라마니!いいね17コメント0
팬텀4.0자본과 공권력을 대표하는 주인공들이 주도권을 두고 벌이는 심리전. 주제에 적절한 캐릭터 설정이 좋은편. (데미안 루이스 때문에 시작했지만, 척로즈 캐릭터에 푹 빠짐. 합법적인 빅엿 날릴때마다 오지는 청량감.)いいね17コメント0
김 무앗딥 우술5.0캐릭터 설정을 아주 잘 했음 단순히 범죄를 저지르는 억만장자가 아닌 누구나 그 상황에서는 그럴수도 있을뻔한 죄를 저지르는 사실 범죄의 경계선에 있다. 그리고 명예와 사회에 봉사하려는 검찰 직원들 그러나 그들이 목적을 위해 하는 행동도 범죄의 경계선에 있다. 그들이 벌이는 전쟁이 너무 환상적이다.いいね13コメント0
주+혜
4.0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돈이면 다 된다는 자본가와 오직 법으로 충분하다는 법률가. 이 자강두천의 싸움만 봐도 재밌는데. 그 사이에서 파워 게임을 즐기느라 정도를 까먹은 상담가까지. 시장, 법, 심리학의 삼각관계라니. 이거 너무 미국이잖아!
최씨네
5.0
많이들 언급하듯 하오카 이후로 최대의 쫀쫀함을 느꼈다. 자본과 권력, 속물적 매력의 정점.
허성규
1. chuck rhoades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한국 드라마에도 이런 캐릭터가 많았으면. 그가 걸어오는 상상을 한다. 일단 머리는 원형탈모인데다 배불뚝이 아저씨라 언뜻 보면 한국의 아저씨 마냥 걸음이 불안정해 보인다. 가까이 와 입을 열더니 섹시한 발음으로 US attorney for the southern district of New York 이라며 악수를 건넨다. 여기서 포인트는 중년의 섹시한 목소리다. 나비처럼 부드럽다가도 핵심이 다가오면 벌처럼 찌르듯 심문한다. 이런 아저씨는 처음 봤다. 여기서 더 재밌는 포인트는 이 검사장이 마조히스트라는 거. 수치를 당하고 무릎을 꿇고 밭줄에 묶여야 쾌감을 느끼는 성적 취향을 가진다. 적절하게도 아내는 새디스트인데 둘의 에셈플레이를 보면 상담하는 정신과의사와 피고인 죽이는 검사장의 모습과 너무나 대치돼서 절로 웃음이 나온다. . 2. 엑설로드, 적당한 영웅주의심리를 가진 것 같으면서도 필요할 땐 포커페이스로 사람들을 속이고, 옷 차림새에서는 실용주의의 끝판왕인 모습이 느껴진다. 6회째 보는데 수트입은 모습을 못 봤다. 그가 돈 쓰는(버는) 모습이 꽤나 흥미롭다. 1) axe capital의 직원이 내부거래 혐의가 생겨 뉴욕남부지검에서 조사가 들어가자 검사장을 협박하려는 전략을 펼친다. 검사장 아버지의 내연녀가 이사로 있는 염타임 유통에 대주주로 등극하여 주주총회 때 그녀를 제명시키는 것. 2) 어느 날 아침, 자기 스테이크 먹고 싶다더니 점심에 대륙 건너 온 스테이크를 capital 전 직원에게 쏴 버린다. 3) 메탈리카 콘서트에 다녀 온 뒤 소확행 찾아나서는 중년병 아저씨 역을 자임하며 이제 펀드 접는다고 통신주부터 천천히 다 팔라고 한다. 그렇게 갈라파고스로 여행을 떠나는 척 하더니 갑자기 홱 하고 돌아온다. 이미 문디아 텔이라는 통신기업이 분식회계로 걸려 통신업계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한 뒤였다. 인생 재미 좀 보며 사는듯. . 3. 5회에 드라마 처음과 말미에 등장한 andrew birds의 oh no가 캐릭터들과 왜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모르겠다. “arm in arm we are the harmless sociopaths.” . 4. episode 8, “doing bad to do good” -bryan connerty와 chuck rhoades는 donnie를 내부첩자로 두기 위해 capital의 다른 직원에게 누명을 씌운다. 검찰에서 피고인을 잡으려고 범법행위를 하는 거다. 그러고는 자기들끼리 술집에서 pouch는 병신이라느니, 중요하지않다느니, 헤지펀드업계는 더럽다며 사실상 pouch를 잡은 건 히틀러의 제복을 만드는 재단사를 잡은거나 다름없다고 변명한다. 변명 도중 connerty가 “그 재단사가 유대인이면?”이라며 쓴웃음을 짓는다. 로즈는 집에 들어와 와이프한테 내가 빌어먹을 재단사라고 자책하는데 사실상 와이프가 벌어오는 돈이 엑스로부터 들어오니 충분히 그렇게 느낄 만하다. 다시 정리해보자. -검사장은 진범을 잡으려고 무고한 이에게 누명을 씌운다. -검사장은 진범의 회사에서 일하는 아내의 수입에 의존에 생계를 꾸려간다. . 5. episode 11, sociopath. -이번 에피소드는 내 가치관에도 영향을 많이 줄 수 있다고 본다. 기억해야 할 상황은 이렇다. -axe는 다른 사원이 모두 반대하는 주식을 끝까지 붙들고 있어서 몇 억 달러의 손실을 본다. wendy는 axe에게서 axe의 실수는 도니 칸을 위한 죄책감에서 비롯됐다고 자백을 받아 낸다. 이때 wendy는 axe의 감정이 순수한 자책감이 아니라 만들어낸 감정이라고 간파한다. axe는 도니 칸을 아껴서 그를 이용한 것이 미안해 자신에게 벌을 주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아무 감정을 느끼지도 않으면서 인간적인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자책감이라는 감정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때 웬디는 말한다, 그 자책감이 이 시기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지금 같이 axe capital이 외부의 위협을 받고 있는 때에 성과를 내지 못할 지언정 ceo의 자책감으로 방해받아서 되겠느냐고. -맞는 말이라서 소름 돋기도 하고, 무서운 감정도 든다. 대부분의 사람은 sociopath와 도덕인의 중간에 위치할테다 axe처럼. 인류 중 얼마나 많은 이들이 성과 아래 죄책감을 ‘불필요한’ 감정으로 여겼을까. 그리고 성과를 달성한 사람들 중 실제로 이러한 인간류는 얼마나 될까.
영화는 나의 힘
4.0
기품있어 보이는 난장판만큼 재미있는 것도 없다. 1. 폴 지아먼티 & 데미안 루이스 !!! 2. 도저히 웬디 캐릭터를 이해할 수 없다. 3. HBO가 아니라 쇼타임드라마니!
팬텀
4.0
자본과 공권력을 대표하는 주인공들이 주도권을 두고 벌이는 심리전. 주제에 적절한 캐릭터 설정이 좋은편. (데미안 루이스 때문에 시작했지만, 척로즈 캐릭터에 푹 빠짐. 합법적인 빅엿 날릴때마다 오지는 청량감.)
상경
3.5
이 집 잘하네
김 무앗딥 우술
5.0
캐릭터 설정을 아주 잘 했음 단순히 범죄를 저지르는 억만장자가 아닌 누구나 그 상황에서는 그럴수도 있을뻔한 죄를 저지르는 사실 범죄의 경계선에 있다. 그리고 명예와 사회에 봉사하려는 검찰 직원들 그러나 그들이 목적을 위해 하는 행동도 범죄의 경계선에 있다. 그들이 벌이는 전쟁이 너무 환상적이다.
hee
5.0
하우스오브카드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추천! 두번추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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