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로 더이상 리메이크가 안나올줄 알았는데, 비비씨에서 과감하게 만들었나보네 ㄷㄷ 릴리콜린스도 나오고 어떨지 궁금하다

“누구나 내면에 선악을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한 상황과 받는 대우에 따라 둘 중 하나가 드러나는 거죠.”, “세상이 아무리 부당하게 대한다 한들 냉소와 증오를 품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 친절함과 사랑이 사람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나?” 뮤지컬, 영화에서 잘 알려진 내용의 뒷이야기를 세세하게 풀어줘서 소설을 읽는듯 입체적으로 인물을 바라볼 수 있었다. (미뤼엘 주교를 제외한다면) 절대악인과 선인은 존재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다시 한 번 선(善)의 힘을 믿고 싶어지는 이야기.

거지같은 PC주의 쟈베르가 흑인인거 보고 바로 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