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일러스트레이터, 인터넷의 늪에서 빛나는 인정욕구와 사랑의 이야기. "사실 앞으로 버튜버 활동을 할 생각인데, 선생님이 캐릭터를 그려 주셨으면 해서 DM 보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무라사메에게 어느 날 갑작스러운 DM이 온다. 의뢰인은 몹시도 매력적이고, 몹시도 엉망진창인 소녀였다. 버튜버로서 점점 유명해져 가는 타카미네 아크와, 그녀에게 품어서는 안 되는 감정이 싹트고만 무라사메의 사랑은 어디로―?! 움직이기 시작한 시곗바늘은 이제 멈출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