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한창인 시기, 비만 내렸다 하면 벌어지는 살인사건으로 충격에 빠진 작은 시골 마을.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유력한 용의자의 특징은 곡괭이를 질질 끌고 다녀야할 만큼 작은 키. 마을에서는 아이가 범인일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는데… 과연 진범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