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서른 살 오빠와 중학교 1학년 동생의 동거생활♥
두 사람이 엮어가는 상큼하고 가슴 뭉클한 도시락 이야기!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혼자 생활하는 다카스기 하루미.
박사 학위는 받았지만 취직도 못한 채 대학 연구실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어린 시절 남매처럼 지내던 고모 미야가 세상을 떠나면서 얼굴 한 번 보지 못했던
12살짜리 사촌 여동생 쿠루리의 보호자가 된다.
타인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쿠루리와의 갑작스런 동거생활.
서먹하기만 하던 두 사람은 다름아닌 '도시락'을 통해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매일 아침 만드는 소박한 도시락이 쿠루리의 마음을 서서히 열어주는데….
도시락에 꼭꼭 담긴 대인기 하트풀 홈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