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약체질인 웹툰 작가 Y는 자동차 사고를 계기로 필라테스라는 운동을 시작한다. 고문 기구처럼 생긴 운동기구에 겁먹지만, 막상 해보니 역시나 고문 기구처럼 사람을 늘였다 줄였다 너무나도 힘든데… 과연 Y는 무사히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인가. Y의 몸에도 근육이 생길 날은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