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 '로렛타'를 괴롭히고
철저히 단죄당하는 악랄한 노예 상인의 딸.
'멜로디'.
나는 살고 싶어서 잘해준 것뿐인데…
"로레따는 메로디 절대 안 잊어!"
"메로디 없으면 로레따 울 거야!"
"그로니까 메로디 여기루 빨리 데려와야 대!"
"메로디가 로레따에게 시집왔으면 좋겠어!"
그 끝없는 애정 공세에 얼떨결에 나도 공작가에 들어가게 되고,
"멜로디 양의 곁에 딱 붙어 있을게요."
그곳에서 어째 더한 '멜로디 바보' 도련님을 만나 버린 것 같다?
악역 소녀인 내가 왜 사랑받고 있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