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펠릭스5.0어느 날 "뿅" 하고 나타난 불편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진실, 판타지적 설정으로 인해 드러나는 현실,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는 사실, 그 실들의 이름은 S라인いいね47コメント0
팜므파탈캣💜4.0그저 자극적으로만 그릴 수 있는 소재로 성과 관련한 모든 사회문제를 담아두었다. 정갈하고 조심스러운 문체에 시종일관 마음을 빼앗겼고 그물처럼 얽힌 인물들의 옴니버스가 아름다웠다. 작가님의 천재성 너무 신비로워. - 1. 이런 상상 꽤 여러번 해봤었다. 모든 사람의 순정이 몸 밖에 드러나있다면 어떨까. 나 같은 순수한 사람을 알아보고 만나고싶다는 마음이 컸던 젊은 날 늘 했던 상상이었다. 그 때 S라인이 존재했다면 편했겠다. 2. "어떤 섬나라는 자신들의 민간 전설이 현실화 되었다며 발원지의 권리를 주장하다 빈축을 사기도 했다." 확실히 꼬마비 작가님 일본이랑 친하신 듯. 친척분도 계시고 하니까. 3. "하지만 놀랍게도 이러한 우려와는 달리, 인류는 스스로 도덕성이 재정립되는 사회적 공동 진화의 새로운 형태를 보여주었다." S라인의 등장으로 대부분의 가정이 파괴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는데 역시 진화의 동물인가 사회의 동물인가, 도덕성의 새 기준이 세워졌다고. 4. 교회 왜 안나오나 했다. 여성 신도들 꾀어 무수히 성관계한 목사들. 거의 면으로 보일 정도로 선이 많은 쓰레기 신학대 동기 할아버지는 카페 웨이트리스랑도 선이 연결되있네 ㄷㄷ 무섭다. 그리고 쓰레기들의 클라쓰. 신도들에게 "이는 실천하는 사랑을 보여주는 하나님의 징표인 것입니다" 라며 여신도들이랑 다 함 -_- 난교파티라도 함? ㄷㄷ이네 5. 근데 아웃팅되겠네 이 선때매 사람들 ㅠ 6. "'법대로' 했더니 돌아가신 부모님이 죄인이 되었다. '법대로' 했더니 그 사람은 집으로 돌아갔다. '법대로' 했더니 난 돌아갈 집이 없어졌따. '법대로' 했더니 난 빈털터리에 고아가 되었다. 이런 법을 이해할 수 없어서 난 법을 공부하게 되었다. - '디케의 눈물' 중에서" 진짜 꼬마비님의 이런 디테일들이 너무 좋다. 7. 법원 건물에 무수하게 옆방으로 연결된 S라인들 있는거 묘미ㅋㅋㅋ 8. "사람이 죽는 건 그냥 끝나는 건데, 사람을 죽이면 인생 끝나는 거야. 죽고 싶어. 죽이고 싶어..." <살인자o난감> 생각났다. 9. 스포츠 뉴스 대문을 장식하는 "감출 수 없는 S라인"이 과거나 요즘이나 다를 바 없는 카피라는거 천재적인데? 10. 연예인으로 띄우기 위해 매니저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관계를 가지게 하는 관례도 나오네 ㄷㄷ 그리고 청초순수한 이미지 유지를 위해 자신을 범한 매니저와의 라인을 지우려고 매니저를 죽이는 스타 ㄷㄷ 와우 이런 방법이 11. 청초순수의 모델은 아이유 이지은이인가보다. 우리 지은이 건들지마! "아저씨 사랑해요" 대사보니까 <나의 아저씨> 그런 느낌으로 썼나보네. 12. 출산한 부부의 시어머니가 그 교회 목사와 불륜 중인 과부 할머니였고 남편 놈팽이는 디케 판사의 번역을 거절한 놈팽이네. 13. 그와중에 디케 판사 대단하다. 끝없이 법공부를 하기위해 돈이 많이 필요해서 맹인 안마 투잡 하는거 ㅜ 14. 성산업 집합 지역이 위성 사진으로 보면 S라인으로 꽃밭이 되었다고 ㄷㄷ 아니 진짜 아이디어 하나같이 다 천재적 15. "우리 아들 발톱에 때만도 못한 새끼가 - 마더(2009)" 와우 해바라기 엄마랑 매우 일치 1. 강화와 유리, 강화유리 커플은 <하이 바이 마마>에도 나왔는데! 반갑구먼 누가 먼저람? 2. 성범죄에 의한 S라인으로 피해자에게 찍히는 낙인. 그 낙인 효과의 주홍글씨화에 자연히 S라인이 사라진걸까? 아니면 강화가 죽여준걸까? 3. 인물 재활용이 뛰어나다. <살인자o난감> 인물들도 다시 나오려나? 또 읽고싶어졌다. S라인을 이미 훨씬 전부터 보던 남자는 택시기사로 일하면서 지우개 아재의 실연을 목도하고 해바라기 엄마한테 죽임당한 매춘부도 승차거부했다. 기사 식당에서는 목사에게 몸을 바치는 중인 아줌마를 만나네. 와우. 4. ㅋㅋ경험 기반의 농밀한 로맨스 작가는 S라인 0개 아이구 연애를 책으로 레알 배우시고 쓰신 분이네...... 5. 나무인형 삼형제 센세이셔널하길래 엄청 기대하고 봤는데 이렇게 단순한게 만원이라고? ㅋㅋㅋ 패닉의 <어릿광대의 세 아들>이 생각났다. 그보다 단순하잖아 ㅋㅋㅋ 자위행위를 너무 많이해서 불타죽은 장남, 금욕하다 첫날밤에 첫경험 중 불타죽은 차남, 형들을 조롱하다 타죽은 비난주의자 막내 ㅋㅋㅋ 그리고 장례식에서 "이거 화장이에요 매장이에요?" 라며 웃는 사람들. S라인이 하나든 둘이든 각자의 도덕성이 성생활이 어땠든 상관없이 결국 다 불타죽고 지나면 웃음거리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고 빼액하는 모솔 총각의 항변인가... 6. "'축소된 표현 방법으로 인해 확대되는 사실의 왜곡' 이 이상 적절하고 명확하게 S라인의 등장 후 변질된 TV방송 매체를 설명할 수 있는 말이 또 있을까? 물론, 변질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이미 변질된 매체에 적용시킬 수 있는가의 문제는 차후에 두고서라도." 꼬마비 작가님 정말 천재이신거같다. 어쩜 이렇게 어려운 문장을 잘 이해되게 탁! 쓰시는거지 멋져..... 7. 아놔 정글의 생태 너무 웃겨 ㅋㅋ 먹을거로 간단한 노력으로 너도나도 얘랑 하고 쟤랑해서 누가 누구 아빠인지도 알 수 없음 그냥 진짜 집단 가족이네 ㅋㅋㅋ 너도나도 아빠고 너도나도 엄마야 ㅋㅋㅋㅋ 8. 이 짤막 짤막한 일화들 속에 정말 많은 인간 군상이 나오는게 신기하고 재미있다. 싸이코로 통하는 애희는 전형적인 기생형 인간. 성을 무기삼아 쉽게 원하는 노동을 피하고 대신 결과를 얻어내고 그 와중에 특별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서 특별한 타인을 카피한다. 어찌보면 슬프기도 하네. 그 와중에 빨간머리 너무 멋지다고. 핵멋져 저런 동생 나줘. 아웃팅 일화를 스륵 빼고 암시만 해둔 거 뭔가 나름 배려있는 선택 같기도 하다. 아마도 빨간 천재 동생과의 S라인이 드러나서 애희는 아웃팅 된거겠지? 아니면 둘다 아웃팅 된거거나. 9. 모쏠 대머리 작가랑 키배뜬게 애희였어 ㅋㅋㅋ 10. "젊은 날의 절제가 국가의 전투력이다." S라인이 위성에 찍히다보니 군인들 모아두면 빨간 선때매 위치가 드러나고 그래서 병력 관리 차원에서 전방에는 모쏠들만 세워둔다니.... 안타까워라...... 11. "초라한 현실보다 멋진 거짓이 낫다 - 리플리(1999)" 1. 작가의 말 조차 멋있다. "S라인이라는 말이 기형적으로 범람하는 게 싫었다. 여성을 기호화하는 재단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부정적인 측면으로만 인식되는 건 바라는 바가 아니었지만 이 만화로 S라인이라는 말을 기피하게끔 하고 싶었다. 물론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 멋져..... 2. 아이고 ㅠ 애희가 신입생 때 부려먹었던 남자 선배는 핵 찌질하게 자기 사라진 선의 주인공이 누군지 찾아나서는데 첫 여친 대학선배였다 ㅠ 그 선배는 지 애를 키우다 죽었어 ㅠㅠㅠ 근데 알리지 말아달라고 ㅠㅠ 3. 정직하게 채용하겠다며 시간강사 교수들을 희망고문하던 남자 학장은 여자 시간강사와 여자 조교와 관계를 가진 것이 사진으로 딱 찍혔다 ㅋㅋ 겁니 웃기네. 근데 그렇게 직위로 여자 희롱한 거 치고는 선이 7개 뿐이네. 그와중에 개그 포인트는 연륜 지긋하신 은퇴앞둔 주임 교수님 머리 위로 떠오른 20개 넘는 S라인 ㅋㅋㅋ 4. "내 자신에게 거짓말을 해서 행복할 수 있다면, 기꺼이 하지 - 메멘토(2000)" 크으 최근에 본 명작의 대사라 그런지 더 와닿네. 불편한 진실대신 거짓을 선택하고 움직이는 주인공 크으으으으ㅡ 5. 정말 자극적으로만 그릴 수 있는 소재로 성과 관련한 모든 사회문제를 담아두었다. 너무 신비로워. 6. 미성년자의 성경험은 죄악인가? 이 문제도 나오네 크으으으 7. "아빠가 엄마를 버리고 버림받은 엄마가 나를 버린 7살 이후 할머니의 손에 자라게 되었다. 가족의 덧없음을 깨달았지만 그런 깨달음이 외로움을 달래주진 못했다. 사춘기를 지나고 단 한순간도 난 혼자인 적이 없었다. 사랑까진 바라지도 않았다. 그저 날 버리지만 않는다면 누구라도 좋았고 언제라도 좋았다. 헤프다거나, 쉽다거나 그보다 더한 말도 들었지만 '싫다'라는 말보단 나았다. 나를 싫어하게 만드는 건 나도 싫었다." 맘아프고 ㅠㅠㅠ 안타깝다. 애정결핍떄문에 남자들이 싫어하는 콘돔을 자신도 싫어하게된 여자. 낙태의 연속이었으려나.. 8. "사랑받지 못한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괴로운 일이에요 - 에덴의 동쪽(1955) 9. S라인 없어진 전여친 찾아다녔던 애가 이 가여운 애정결핍 여인의 아이 아빠였다. 애 임신시킨거도 알고 군대로 도망갔네.... 그와중에 21살까지 20개 가까이 되는 S라인을 만들만큼 소녀는 정말 외로웠구나... 애가 아빠 쏙 닮았네... 이 찌질한 놈은 지 애를 낳은지도 모르고 "그래 지우길 잘했어. 선배만큼 S라인이 있으면 애도 힘들지. 크면서 얼마나 손가락질 받겠어" 휴 결국 그 말에 여자는 어린 아들을 두고 자살하고 아들은 여자를 진심으로 아껴주었으나 연애한 번 못한 채였던 순정 중년 아저씨에게 건네어진다 ㅠ 10. 보라색 선의 이야기도 듣고싶다.いいね6コメント0
김호진 펠릭스
5.0
어느 날 "뿅" 하고 나타난 불편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진실, 판타지적 설정으로 인해 드러나는 현실,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는 사실, 그 실들의 이름은 S라인
조종인
4.5
실제로 존재하는 것만 같은 세계 의 밑바닥과 그 틈새에서 피어나는 휴머니즘을 조명한다.
조조무비
5.0
#🧶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되어도 바뀌지 않던 것은 바뀌지 않는다는 시뻘건 지옥도.
맛스타
5.0
그 어떤 것보다도 발칙한 상상력.
차노스
4.0
"성"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필요성
팜므파탈캣💜
4.0
그저 자극적으로만 그릴 수 있는 소재로 성과 관련한 모든 사회문제를 담아두었다. 정갈하고 조심스러운 문체에 시종일관 마음을 빼앗겼고 그물처럼 얽힌 인물들의 옴니버스가 아름다웠다. 작가님의 천재성 너무 신비로워. - 1. 이런 상상 꽤 여러번 해봤었다. 모든 사람의 순정이 몸 밖에 드러나있다면 어떨까. 나 같은 순수한 사람을 알아보고 만나고싶다는 마음이 컸던 젊은 날 늘 했던 상상이었다. 그 때 S라인이 존재했다면 편했겠다. 2. "어떤 섬나라는 자신들의 민간 전설이 현실화 되었다며 발원지의 권리를 주장하다 빈축을 사기도 했다." 확실히 꼬마비 작가님 일본이랑 친하신 듯. 친척분도 계시고 하니까. 3. "하지만 놀랍게도 이러한 우려와는 달리, 인류는 스스로 도덕성이 재정립되는 사회적 공동 진화의 새로운 형태를 보여주었다." S라인의 등장으로 대부분의 가정이 파괴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는데 역시 진화의 동물인가 사회의 동물인가, 도덕성의 새 기준이 세워졌다고. 4. 교회 왜 안나오나 했다. 여성 신도들 꾀어 무수히 성관계한 목사들. 거의 면으로 보일 정도로 선이 많은 쓰레기 신학대 동기 할아버지는 카페 웨이트리스랑도 선이 연결되있네 ㄷㄷ 무섭다. 그리고 쓰레기들의 클라쓰. 신도들에게 "이는 실천하는 사랑을 보여주는 하나님의 징표인 것입니다" 라며 여신도들이랑 다 함 -_- 난교파티라도 함? ㄷㄷ이네 5. 근데 아웃팅되겠네 이 선때매 사람들 ㅠ 6. "'법대로' 했더니 돌아가신 부모님이 죄인이 되었다. '법대로' 했더니 그 사람은 집으로 돌아갔다. '법대로' 했더니 난 돌아갈 집이 없어졌따. '법대로' 했더니 난 빈털터리에 고아가 되었다. 이런 법을 이해할 수 없어서 난 법을 공부하게 되었다. - '디케의 눈물' 중에서" 진짜 꼬마비님의 이런 디테일들이 너무 좋다. 7. 법원 건물에 무수하게 옆방으로 연결된 S라인들 있는거 묘미ㅋㅋㅋ 8. "사람이 죽는 건 그냥 끝나는 건데, 사람을 죽이면 인생 끝나는 거야. 죽고 싶어. 죽이고 싶어..." <살인자o난감> 생각났다. 9. 스포츠 뉴스 대문을 장식하는 "감출 수 없는 S라인"이 과거나 요즘이나 다를 바 없는 카피라는거 천재적인데? 10. 연예인으로 띄우기 위해 매니저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관계를 가지게 하는 관례도 나오네 ㄷㄷ 그리고 청초순수한 이미지 유지를 위해 자신을 범한 매니저와의 라인을 지우려고 매니저를 죽이는 스타 ㄷㄷ 와우 이런 방법이 11. 청초순수의 모델은 아이유 이지은이인가보다. 우리 지은이 건들지마! "아저씨 사랑해요" 대사보니까 <나의 아저씨> 그런 느낌으로 썼나보네. 12. 출산한 부부의 시어머니가 그 교회 목사와 불륜 중인 과부 할머니였고 남편 놈팽이는 디케 판사의 번역을 거절한 놈팽이네. 13. 그와중에 디케 판사 대단하다. 끝없이 법공부를 하기위해 돈이 많이 필요해서 맹인 안마 투잡 하는거 ㅜ 14. 성산업 집합 지역이 위성 사진으로 보면 S라인으로 꽃밭이 되었다고 ㄷㄷ 아니 진짜 아이디어 하나같이 다 천재적 15. "우리 아들 발톱에 때만도 못한 새끼가 - 마더(2009)" 와우 해바라기 엄마랑 매우 일치 1. 강화와 유리, 강화유리 커플은 <하이 바이 마마>에도 나왔는데! 반갑구먼 누가 먼저람? 2. 성범죄에 의한 S라인으로 피해자에게 찍히는 낙인. 그 낙인 효과의 주홍글씨화에 자연히 S라인이 사라진걸까? 아니면 강화가 죽여준걸까? 3. 인물 재활용이 뛰어나다. <살인자o난감> 인물들도 다시 나오려나? 또 읽고싶어졌다. S라인을 이미 훨씬 전부터 보던 남자는 택시기사로 일하면서 지우개 아재의 실연을 목도하고 해바라기 엄마한테 죽임당한 매춘부도 승차거부했다. 기사 식당에서는 목사에게 몸을 바치는 중인 아줌마를 만나네. 와우. 4. ㅋㅋ경험 기반의 농밀한 로맨스 작가는 S라인 0개 아이구 연애를 책으로 레알 배우시고 쓰신 분이네...... 5. 나무인형 삼형제 센세이셔널하길래 엄청 기대하고 봤는데 이렇게 단순한게 만원이라고? ㅋㅋㅋ 패닉의 <어릿광대의 세 아들>이 생각났다. 그보다 단순하잖아 ㅋㅋㅋ 자위행위를 너무 많이해서 불타죽은 장남, 금욕하다 첫날밤에 첫경험 중 불타죽은 차남, 형들을 조롱하다 타죽은 비난주의자 막내 ㅋㅋㅋ 그리고 장례식에서 "이거 화장이에요 매장이에요?" 라며 웃는 사람들. S라인이 하나든 둘이든 각자의 도덕성이 성생활이 어땠든 상관없이 결국 다 불타죽고 지나면 웃음거리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고 빼액하는 모솔 총각의 항변인가... 6. "'축소된 표현 방법으로 인해 확대되는 사실의 왜곡' 이 이상 적절하고 명확하게 S라인의 등장 후 변질된 TV방송 매체를 설명할 수 있는 말이 또 있을까? 물론, 변질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이미 변질된 매체에 적용시킬 수 있는가의 문제는 차후에 두고서라도." 꼬마비 작가님 정말 천재이신거같다. 어쩜 이렇게 어려운 문장을 잘 이해되게 탁! 쓰시는거지 멋져..... 7. 아놔 정글의 생태 너무 웃겨 ㅋㅋ 먹을거로 간단한 노력으로 너도나도 얘랑 하고 쟤랑해서 누가 누구 아빠인지도 알 수 없음 그냥 진짜 집단 가족이네 ㅋㅋㅋ 너도나도 아빠고 너도나도 엄마야 ㅋㅋㅋㅋ 8. 이 짤막 짤막한 일화들 속에 정말 많은 인간 군상이 나오는게 신기하고 재미있다. 싸이코로 통하는 애희는 전형적인 기생형 인간. 성을 무기삼아 쉽게 원하는 노동을 피하고 대신 결과를 얻어내고 그 와중에 특별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서 특별한 타인을 카피한다. 어찌보면 슬프기도 하네. 그 와중에 빨간머리 너무 멋지다고. 핵멋져 저런 동생 나줘. 아웃팅 일화를 스륵 빼고 암시만 해둔 거 뭔가 나름 배려있는 선택 같기도 하다. 아마도 빨간 천재 동생과의 S라인이 드러나서 애희는 아웃팅 된거겠지? 아니면 둘다 아웃팅 된거거나. 9. 모쏠 대머리 작가랑 키배뜬게 애희였어 ㅋㅋㅋ 10. "젊은 날의 절제가 국가의 전투력이다." S라인이 위성에 찍히다보니 군인들 모아두면 빨간 선때매 위치가 드러나고 그래서 병력 관리 차원에서 전방에는 모쏠들만 세워둔다니.... 안타까워라...... 11. "초라한 현실보다 멋진 거짓이 낫다 - 리플리(1999)" 1. 작가의 말 조차 멋있다. "S라인이라는 말이 기형적으로 범람하는 게 싫었다. 여성을 기호화하는 재단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부정적인 측면으로만 인식되는 건 바라는 바가 아니었지만 이 만화로 S라인이라는 말을 기피하게끔 하고 싶었다. 물론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 멋져..... 2. 아이고 ㅠ 애희가 신입생 때 부려먹었던 남자 선배는 핵 찌질하게 자기 사라진 선의 주인공이 누군지 찾아나서는데 첫 여친 대학선배였다 ㅠ 그 선배는 지 애를 키우다 죽었어 ㅠㅠㅠ 근데 알리지 말아달라고 ㅠㅠ 3. 정직하게 채용하겠다며 시간강사 교수들을 희망고문하던 남자 학장은 여자 시간강사와 여자 조교와 관계를 가진 것이 사진으로 딱 찍혔다 ㅋㅋ 겁니 웃기네. 근데 그렇게 직위로 여자 희롱한 거 치고는 선이 7개 뿐이네. 그와중에 개그 포인트는 연륜 지긋하신 은퇴앞둔 주임 교수님 머리 위로 떠오른 20개 넘는 S라인 ㅋㅋㅋ 4. "내 자신에게 거짓말을 해서 행복할 수 있다면, 기꺼이 하지 - 메멘토(2000)" 크으 최근에 본 명작의 대사라 그런지 더 와닿네. 불편한 진실대신 거짓을 선택하고 움직이는 주인공 크으으으으ㅡ 5. 정말 자극적으로만 그릴 수 있는 소재로 성과 관련한 모든 사회문제를 담아두었다. 너무 신비로워. 6. 미성년자의 성경험은 죄악인가? 이 문제도 나오네 크으으으 7. "아빠가 엄마를 버리고 버림받은 엄마가 나를 버린 7살 이후 할머니의 손에 자라게 되었다. 가족의 덧없음을 깨달았지만 그런 깨달음이 외로움을 달래주진 못했다. 사춘기를 지나고 단 한순간도 난 혼자인 적이 없었다. 사랑까진 바라지도 않았다. 그저 날 버리지만 않는다면 누구라도 좋았고 언제라도 좋았다. 헤프다거나, 쉽다거나 그보다 더한 말도 들었지만 '싫다'라는 말보단 나았다. 나를 싫어하게 만드는 건 나도 싫었다." 맘아프고 ㅠㅠㅠ 안타깝다. 애정결핍떄문에 남자들이 싫어하는 콘돔을 자신도 싫어하게된 여자. 낙태의 연속이었으려나.. 8. "사랑받지 못한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괴로운 일이에요 - 에덴의 동쪽(1955) 9. S라인 없어진 전여친 찾아다녔던 애가 이 가여운 애정결핍 여인의 아이 아빠였다. 애 임신시킨거도 알고 군대로 도망갔네.... 그와중에 21살까지 20개 가까이 되는 S라인을 만들만큼 소녀는 정말 외로웠구나... 애가 아빠 쏙 닮았네... 이 찌질한 놈은 지 애를 낳은지도 모르고 "그래 지우길 잘했어. 선배만큼 S라인이 있으면 애도 힘들지. 크면서 얼마나 손가락질 받겠어" 휴 결국 그 말에 여자는 어린 아들을 두고 자살하고 아들은 여자를 진심으로 아껴주었으나 연애한 번 못한 채였던 순정 중년 아저씨에게 건네어진다 ㅠ 10. 보라색 선의 이야기도 듣고싶다.
비지정생존자
4.5
미래에는 나올 수 없는 상상력
정상원
4.0
개인적이기에 상대적일 수 있다. 이 점을 깊히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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