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했다.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명성황후>, 드라마 <야인시대>, 영화 <미인도> <부산> <하하하> <여덟 번의 감정> 등에 출연했다. 복싱 선수 출신으로 평소 운동을 즐기는 남성스러운 이미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십대부터 꾸준히 시와 소설을 쓰며 자신만의 부드러운 감성을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