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고교2년생 때 <주간소년점프>의 호프스텝상에 가작 입선했으며 그 작품인 「사이보그 짱 G(CYBORGじいちゃんG)」로 데뷔했다. 데뷔 후 여러 작가의 어시스턴트를 거쳤는데, 고교생 무렵부터 그림이 섬세하고 능숙하다는 소리를 들어왔다. ‘주간소년점프’에서 연재를 시작한 후, 초반에는 주목받지 못했으나 1991년 ‘오바타 타케시(小畑 健)’로 개명 후 스토리작가와 함께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그의 재량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이후 홋타 유미 원작의 『고스트 바둑왕(ヒカルの碁)』을 통해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만들었으며, 오바 츠구미 원작의 『DEATH NOTE 데스 노트』로 인기작가 대열에 합류하였다. 이 두 작품은 애니메이션화 되었으며, 특히 『DEATH NOTE 데스 노트』는 게임, 음반, 영화 등으로도 만들어져 큰 인기를 얻었다. 『고스트 바둑왕(ヒカルの碁)』으로 2000년 제45회 소학관 만화상, 2003년 제7회 데츠카 오사무 문화상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