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을 졸업했으며, 〈모두들, 괜찮아요?〉를 통해 작가로 데뷔했다. 〈친절한 금자씨〉를 시작으로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 〈아가씨〉에 이르기까지, 박찬욱 감독과 함께 시나리오를 집필해왔다.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로 제40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