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12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단편소설 「불란서 안경원」으로 199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소설집 『불란서 안경원』『나의 자줏빛 소파』『코끼리를 찾아서』『국자 이야기』『풍선을 샀어』『일요일의 철학』, 중편소설 『움직임』, 장편소설 『식빵 굽는 시간』『가족의 기원』『우리는 만난 적이 있다』『혀』『복어』, 산문집 『조경란의 악어이야기』『백화점―그리고 사물·세계·사람』을 펴냈다. 문학동네작가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