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났다. 1984년 실천문학사의 신작 시집 《시여 무기여》에 <동구밖집 열두 식구> 등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3년 신동엽 창작기금과 1997년 시와시학상 젊은시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계간 《시와사람》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주요 도서로 시집 《그때 휘파람새가 울었다》 《날랜 사랑》 《앞강도 야위는 이 그리움》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쌀밥의 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