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에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1964년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에 입회한 이후 1976년 종신서원을 하고 오늘까지 부산에 살고 있다. 첫 시집 『민들레 영토』를 출간한 이래 수도자이자 시인으로서 기도와 시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복음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