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다. 전주사범학교를 거쳐 수년 간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수난이대 受難二代'가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했다. 1981년 장편소설 <山에 들에>로 조연현 문학상을, 1989년 <작은 龍>으로 유주현 문학상을 받았다. 작품으로 <달섬이야기>, <월례소전 月禮小傳>, <산울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