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균

著作

略歴

1914년 개성에서 출생한 김광균은 열세 살인 1926년 <중외일보>에 「가신 누님」을 발표하고, 이어서 1930년엔 「야경차(夜警車)」를 <동아일보>에 발표하면서 시인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 후 <시인부락>, <자오선>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본격적인 시인의 행보를 걷는데, 193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설야(雪夜)」가 당선되면서 그의 입지는 보다 확고해졌다. 1939년 그의 첫 번째 시집 <와사등(瓦斯燈)>(남만서점)을 출판하였고, 해방기인 1947년에 두 번째 시집 <기항지(寄港地)>(정음사)를 펴냈다. 그러나 1952년 동생의 사업을 이어받으면서 시단에서 한 발 물러서게 되고, 따라서 1957년에 출판된 세 번째 시집 <황혼가(黃昏歌)>(산호장)는 그의 문단 은퇴 시집이 되었다. 이후 사업에만 매진하다가 의욕적으로 1977년 기존의 시들을 다시 다듬어 <와사등>(근역서재)을 출판하였고, 1986년에는 네 번째 시집인 <추풍귀우(秋風鬼雨)>(범양사)를 출판하는 등 문단활동을 이어 나갔다. 김광균은 1930년대 모더니즘 시운동을 이끈 시인으로, “모든 시는 회화이다”라는 그의 주장을 모든 시에서 관철하고 있다. 도시적 감수성과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시적 정서와 감각적인 시어들의 사용은 현대 문명의 비애와 인간의 절대 고독을 표현하였고, 이것은 그의 시가 낭만적이고 감성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근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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