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만 읽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친다는 시대에 여전히 책의 가치를 옹호하는 바보 같은 사람. 책만 죽어라 읽어 보려고 경희대 국문과에 들어가 뛰어난 선배들 덕에 읽고 쓰는 법을 터득했다. 졸업 후 책과 관련한 일을 하다 서평전문잡지 『출판저널』 편집장을 끝으로 직장생활을 정리했다. 그리고 스스로 도서평론가라 칭하며 글 쓰고 방송하는 재미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