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커녕 대만에도 발 한번 못 붙여본 사짜 중국 전문가. 《삼국지》를 사랑해서 중어중문학과에 입학했지만, 중국어를 잘하기는커녕 남들 다 본다는 HSK도 한 번 본 적이 없다. 자연을 사랑해서 《월든》을 늘 끼고 살지만, 정작 캠핑 가서는 친구가 다 쳐놓은 텐트에서, 다 구워놓은 삼겹살을 먹으며 벌레가 많다고 투덜대는 도시 남자다. SBS 텔레비전 PD로 입사했지만, 천직인 라디오 PD로 훨씬 더 행복하게 살고 있다. 여러 프로그램을 거쳐 2016년 현재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