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7월, 재일교포 4세로 일본 오사카 시 이쿠노 구에서 태어났다. 유도 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세 살 때부터 유도를 시작했다. 세이후고등학교, 긴키대학교 유도부를 거친 후, 1998년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왔다. 부산시청 소속으로 운동하며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하지만, 고질적인 한국 유도계의 학벌주의와 태릉선수촌의 기계적인 훈련방식 등에 좌절감을 맛보고 결국 한국 국가대표를 포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