目次

■머리글 굴종의 역사, 저항의 미래 ■프롤로그 조선은 동방노예지국이었다 제1부 개천에서 용 난다 오백년 도읍지 서울을 짓다/신생 조선의 토목건축을 주도한 박자청 북변의 일은 내게 맡겨라/북방전문가로 활약한 반기문의 조상 반석평 그래, 나는 소소인(小小人)이다/광해군과 인조의 수호천사 정충신 집집마다 신의 의술을 만나게 하리라/허준도 인정한 침구술의 대가 허임 ▲마소보다 못하구나. 사노비 ▲양인들도 부러웠다. 공노비 제2부 전설이 된 사람들 외눈으로 단종애사를 예견하다/은인 세종의 역린을 건드린 풍수학자 목효지 울릉도와 우산도는 조선 땅이다/대마도의 국토 침탈 음모를 물리친 안용복 노비인가 제갈공명인가/반노의 자식으로 재야를 전전한 천재 송익필 그때나 지금이나 저는 전하 편이랍니다/영조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지관 목호룡 ▲노비 증식의 주범, 일천즉천 ▲노비 매매, 노비 자매의 비극 제3부 우여곡절 여인사 그저 멀리서 바라보기만 할뿐/고독한 임금 세종의 따뜻한 둥지 신빈 김씨 나는 조선의 공주다/관노로 전락했던 문종의 딸 경혜공주 내게 죄가 있다면 하늘에 물어보라/노비를 사랑했던 양녕대군의 딸 이구지 누가 나를 요녀라 부르는가/문정왕후를 도와 불교 부흥을 이끈 정난정 ▲노비들의 평생소원, 면천 ▲도망친 노비를 잡아들여라, 노비 추쇄 제4부 울며 세상을 노래하리라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 주세요/세조를 난처하게 했던 양성인 사방지 백성들은 어찌 살란 말이냐/부조리한 시대를 질타한 시인 어무적 오동나무 비 젖으면 애간장이 타는구나/애틋한 순애보를 남긴 예학자 유희경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시를 쓰겠다/종놈으로 왔다가 시인으로 떠난 이단전 ▲곱단이와 도야지, 내 이름은 무엇인가? ▲문선왕(文宣王)의 가호를 받았던 성균관 노비 제5부 끝나지 않은 이야기 정도전과 단양 우씨 가문의 천출 시비 노비제도에 맞선 사람들 노예제도의 역사 ■에필로그/조선, 공자를 욕보인 나라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