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풍경화

정원선
3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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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찬란한 바다와 오름, 산과 길뿐 아니라 제주에서 삶을 꾸려가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담은 에세이집이다. 가족을 위한 색다른 관광지로, 연인을 위한 아름다운 여행지로,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즐거운 장소로, 그리고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멋진 섬으로 제주를 소개한다. 제주 공항에 발을 디뎠으면 자의든 타의든 누구나 찾아가게 되는 협재해수욕장, 성산일출봉, 우도 등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관광지뿐 아니라 바다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곽지해수욕장의 빌로우비치호텔, 허름하지만 한번 맛보면 그 맛을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종달리의 조개국수, 그 어떤 음악과도 비교할 수 없는 황홀한 소리는 내는 알작지의 몽돌바당,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준치를 파는 할머니가 계시는 자구내 포구 등 그 매력이 알려지지 않은 숨어 있는 비경까지 구석구석 안내 해준다.

著者/訳者

目次

프롤로그 이타카와 에티카 사이의 여행자들에게 Part 1 숲에서 바다에 이르는 길, 섬의 동쪽 세화바다는 덤_세화오일장 | 달콤한 위로_종달리 바다와 조개국수집(올레 제1코스) 절물 또는 절물(絶物)_절물휴양림 | 흑룡만리 너머의 바다_함덕 바다와 조천리, 돌하르방공원 공생의 흔적_교래분교, 산굼부리, 1112번 도로 | 모두의 숲_비자림 | 단 한 곳, 김녕_김녕해수욕장 할머니, 설문대할망, 거기 이수꽈?_성산일출봉(올레 제1, 2코스) 연연불망(戀戀不忘)_우도 그리고 오래전 그곳(올레 제1-1코스) | 곶자왈의 고요_거문오름 Part 2 신과 인간의 만남, 제주시 소리의 황홀_내도 알작지 해변 | 천지간의 황홀_삼양 검은모래 해변 | 너를 부르는 숲_한라수목원과 광이오름 섬의 첫 번째 정박지, ‘구제주’_도두봉에서 탑동, 사라봉과 별도봉, 국립박물관까지 아무도 닦아주지 않았던 눈물_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 이야기에 깃든 신성(神聖)_삼성혈과 혼인지, 황루알 조형에 비추는 삽시간의 황홀_제주도립미술관 | 세속 도시의 즐거움_노형동에서 연동, 신제주의 이름난 식당들 돌아오지 않는 자를 위한 노래_제주 4?3 평화공원 Part 3 따스한 매혹, 서귀포와 섬의 남쪽 여름 속의 가을_돈내코 계곡과 원앙폭포 | 과잉과 결핍_조근모살과 진모살(중문해수욕장)(올레 제8코스) 서귀포의 환상_이중섭 미술관과이중섭거리(올레 제6코스) | 불이 낸 물의 길_안덕계곡 순정의 거처_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올레 제3코스) | 지금 이대로 평화_서귀포 강정마을(올레 제7코스) 현존하는 지상의 박물관_성읍민속마을 | 때로는 순간만이 전부다_엉또폭포(올레 제7, 8코스) 서귀포, 헤어나올 길 없는_돔베낭골에서부터 쇠소깎까지 푸른 육백리(올레 제6, 7코스) Part 4 오름과 바다가 이루는 풍경, 섬의 서쪽 삶을 만나는 곳_자구내포구(올레 제12코스) | 다시 젖는 바다_가문동 포구와 돌염전 지킨다는 것_납읍 난대림지대, 금산공원(올레 제14코스) | 바람이 불어오는 곳_수월봉 또는 노꼬물오름(올레 제12코스) 화이부동의 미학_협재해수욕장과 금릉해수욕장(올레 제14코스) | 노랗게 번뜩이는 물고기_금악과 성 이시돌목장 우연의 음악_곽지해수욕장과 빌로우비치호텔 | 오래전 제주_비양도 | 끊어진 동그라미_항파두리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_모슬포,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송악산까지(올레 제10코스) Part 5 섬의 고갱이, 한라산 들락날락 들렁궤, 이 세상의 끝_신선의 계곡 방선문 | 닮아간다는 것의 아름다움_어승생오름 또는 어승생악 신의 산, 섬의 고갱이_한라산 부록 덧붙임 All That Jeju 1. 제주도는 어떻게 가야 할까 | 2. 섬 안에서는 어떻게 움직일까 | 3. 잠은 어디서 자야 하나 4. 제주도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 5. 주요 오일장 둘러보기 | 6. 추천! 제주도, 이렇게 여행하자 에필로그 착한 여행을 위하여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제주도’ 하면 그저 ‘올레길’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섬의 내면과 거기 붙박여 살아온 이들의 삶이 궁금한 여행자에게 떠들썩하고 유명한 관광지가 아닌 일상에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이 훌쩍 떠나 쉬고 올 수 있는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제주도를 소개한다. 가족을 위한 색다른 관광지로, 연인을 위한 아름다운 여행지로,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즐거운 장소로, 그리고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멋진 섬으로 제주를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제주의 찬란한 바다와 오름, 산과 길뿐 아니라 제주에서 삶을 꾸려가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담으려 노력했다. 이 책의 독특한 점은 저자가 모든 장소를 버스만 이용하고 직접 걸어서 가보는 확인 절차를 거쳤다는 것이다. 그리고 숙소와 식당도 섬에 붙박여 살아가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곳 위주로 소개했다. 그 와중에 저자가 발견한 것은 제주를 보고 느끼는 실감이 높아질수록 비용이 줄어든다는 것이었다. 제주에서 많은 비용을 들인다고 해서 제주를 더 많이 누릴 수 없다는 점이었다. 그만의 비결이 이 책 《제주 풍경화》 전반에 녹아 있다. 또한 제주도 하면 꼭 가보아야 한다는 장소나 어느 순간부터 유행이 되어 사람이 몰리는 올레길 순례만으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숨어 있는 절경을 따뜻하고 감성적인 필체로 담아내고 있다. 제주 풍(風). 경(景). 화(話) _ 제주의 바람, 제주의 하늘과 바다와 오름, 그리고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 주5일, 그것도 시시각각 변화의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온라인 콘텐츠 기획과 서비스 일을 하면서도 5년 내내 꼬박 1년 중 3분의 1이라는 시간을 제주에서 보내고 있는 저자는 이도 부족해 제주의 속내까지 독자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3개월이라는 시간을 오롯이 제주에만 머물며 《제주 풍경화》에 온 힘을 쏟아부었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소개된 장소들은 렌트카의 네비게이션에 입력만 하면 뜨는 장소와 음식점이 아닌 버스와 직접 걸어가보는 확인 작업을 거쳐 엄선한 볼거리와 놀거리, 먹을거리, 쉴거리이다. 제주 공항에 발을 디뎠으면 자의든 타의든 누구나 찾아가게 되는 협재해수욕장, 성산일출봉, 우도 등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관광지뿐 아니라 바다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곽지해수욕장의 빌로우비치호텔, 허름하지만 한번 맛보면 그 맛을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종달리의 조개국수, 그 어떤 음악과도 비교할 수 없는 황홀한 소리는 내는 알작지의 몽돌바당,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준치를 파는 할머니가 계시는 자구내 포구 등 그 매력이 알려지지 않은 숨어 있는 비경까지 구석구석 소개하고 있다. 또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그 매력을 달리하는 제주도에 맞게 계절별로 가면 좋은 장소들을 코스로 묶어서 알려주고 있으며, 차례에는 소개하는 장소마다 어떤 올레길이 있는지 알려주어 독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저렴하게, 그리고 착하게 제주도를 만날 수 있는 방법 이 책의 진정한 매력은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여행 자금을 모아서 떠나는 제주 여행이 아니라, 밀어닥치는 업무와 계속되는 회의에 지친 어느 금요일 오후 혹은 과감하게 목요일 오후, 정말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훌쩍 떠날 수 있는 방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고가의 항공에서부터 저가항공, 그리고 여객선 활용까지 우리를 제주로 데려다주는 모든 도구를 친절히 안내해주고 있다. 제주에 도착한 후 우리는 《제주 풍경화》에 나와 있는 버스 정보, 콜택시 정보, 그리고 도항선 정보를 이용해 자유롭게 제주도를 돌아볼 수 있다. 또한 훌쩍 떠난 이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저렴한 숙소와 맛은 기본이고 가격까지 착한 식당은 물론 제주의 명물을 만날 수 있는 제주 오일장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고 있다. 또 하나, 《제주 풍경화》는 ‘착한 여행’을 열망한다. 그저 소비하고 써버리는 여행, 쓰레기만 잔뜩 남기고 돌아오는 여행, 대형 자본에 돈을 몰아주고 주는 현지인들을 외면하는 여행을 넘어서 본질적으로 새로운 여행을 꿈꿈다. 섬을 돌아보면서 자기 삶을 아울러 돌아보고, 섬사람들와 유대를 맺으며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를 숙고하게 이끄는 여행 말이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 가능한 1회용품을 구입하지 않을 것. 물병을 가지고 다니면 큰 도움이 된다. - 숙소에서 물이나 전기를 펑펑 쓰지 않을 것. 제주뿐만 아니라 지구를 위하여. - 가급적 정해진 길로 다닐 것. 식물도 생물이니까. -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숙소-음식점을 이용할 것. 이윤이 아니라 관계 맺는 일이 인생의 본질이므로. - 인사하고 예의를 지킬 것. 존중 속에서 사람들은 조금 씩 더 가까워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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