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림

いまを生きる
平均 2.8
2024年03月18日に見ました。
내게 이 영화의 베스트 두 장면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이 장면을 첫번째 장면으로 꼽을 것 같다. 연기가 하고싶다고.. 뭘 하고 싶은지 알아냈다고 말하는 닐의 얼굴이 행복으로 가득차있어서.. 보는 내가 벅차고 설레고 행복했다. 좋아하는 일을 찾은 사람의 얼굴과 표정은 이렇게 밝고 맑구나 싶구.. 영화의 결말이 절망적이었기에,, 너무 기특하면서도 안쓰러운 장면으로 기억될 수도 있겠지만 ! 닐의 표정과 대사에서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던 장면이라 내겐 너무 인상적이었다. 이 영화를 회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이 되었다. 그리고.. 내가 인문학을 사랑하는 이유와도 같은 장면. 시와 미, 낭만, 사랑은 삶의 목적인 거야. 내 학창시절에 이런 선생님이 계셨다면 어땠을까.. 이 영화를 조금 더 일찍 보았으면 어땠을까.. 싶었던 부분이었다. 그랬다면 고대를 못 왔을 수도 있겠지만 내가 지금 좋아하는 것들을 더 빨리 좋아하게 되어 지금보다 그것들을 깊게 좋아하게 되고 내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물론 지금보다 어린 나는 (지금보다 훨씬 회의적이었기때문에.) 이 영화에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을 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아무튼 오캡틴마이캡틴...이 마음이 콕 박혀버린 밤이었다. ㄴ나는 이날 밤을 낭만의 밤으로 기억하겠어. ㄴㅇㅋ 나 다시 시 읽을게. 미술관 다시 찾을게. 잊지않고 낭만 계속 찾을게. 세상을사랑해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