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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

アルファ男の条件 シーズン3
이야기의 진행을 위해 갖은 고생을 하는 산티. 가장 최근의 화두가 되는 것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작중 캐릭터들은 여러 상황에 처할 수 밖에 없다. 시즌3까지 오고 나니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더 풀어나갈지 제작진이 고심하고 어려워하고 있다는걸 느꼈다. 많은 사회적 이슈를 보여주기 위해 툭툭 던져지는 상황이 사건의 전개가 엉망진창이라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빠른 속도로 시청자의 흥미를 붙들고 뼈있는 대사를 날리는 것이 이 시리즈의 매력이다. 시즌 1에서 시대의 변화에 당황하고 방황하는 남성을 보여줬다면 시즌 3에서는 사랑하길 두려워하는 여성을 보여주었다. 페미니즘이 디지털 시대에 큰 화두가 되면서 남성은 인셀이되고 여성은 홀로서게 되었다. 정확히는 홀로 서야한다고 믿으며 살게 되었다. 가부장제에서 알파 Male이 하던 행동, 말투, 사고를 답습하는 것은 알파걸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페미니즘은 한번 더 진화해 남성 없이 홀로서는 여성을 제시했다. 낭만과 로맨스 없이. 일하고 자아를 실현하는 한 인간으로서 살아가기를. 그러나 시즌 3는 이야기한다. 자아를 실현하고 성공한 여성들. 그들은 자신을 지키려면 사랑에 빠지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사랑에 빠지지 마, 아빠." 꿈을 쫓기위하 사랑하기를 주저하는 여성, 그런 시대에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남성. 그런 모습이 담긴 시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