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리
6 years ago

하멜표류기
2020年09月06日に見ました。
딱히 역사에 관심은 없다. 단지 얇았고 #책읽어드립니다 에서 소개했었기에 금방 읽을 수 있을거라 판단했을 뿐 하멜이라는 네덜란드 사람이 일본으로 가던 중 바다에서 태풍을 만나 조난을 당하고 제주도에 표류해 13년 간을 조선에 같혀 살며 쓴 표류기(라고 쓰고 생존기라고 읽고 싶다) 워낙 오래되었고 거기다 외국인이 쓴 조선의 모습이기에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라는 것이 #학계의정설 이지만 한국인이라도 역사에 무지한 나이기에 외국인과 별반 다르지 않은 시선으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아무래도 표류당한 하멜이라는 사람의 1인칭시점 서술이기에 그가 조선에서 겪은 고생을 읽고 있자면 마치 조선이 악역으로 표현되는 듯한 약간 오묘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 그만큼 갖은 고생을 다해서 불쌍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기까지 한다 어쨌든 온갖 고생을 겪고 일본으로 탈출하여 고국으로 돌아간 하멜이 밀린 임금을 받기 위하여 쓴 책이라고는 하지만 그 당시 조선의 생생한 생활상을 담고 있기에 귀중한 역사자료로 쓰이기도 한다고 한다. 뒷부분에 #조선국에관한기술 부분에서는 한국토백이인 나조차 처음 듣는 조선의 문화와 풍습이 너무 충격적이기도 놀랍기도 해서 더 흥미롭게 읽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