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서문
서문 : 추적
1부
1장 귀환과 출발
2장 뒷창문
3장 원본과 사본
4장 가정 불안
5장 당신이 되어야 했던 그 사람
6장 그건 더 이상 내가 아니야
7장 조각난 그의, 아니 그녀의 몸
8장 조국의 재단 앞에서
9장 라더이 9번지
2부
10장 좀 더 다른 어떤 것
11장 어떤 경우이건, 숙녀는 숙녀인 법
12장 마음은 블랙박스다
13장 잊는 법을 배우기
14장 일종의 정신장애
15장 그랜드호텔로열
16장 하느님은 그들을 욕되게 하셨도다
17장 적응이라는 미묘한 독
18장 위험에서 벗어나서
19장 환자의 변화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3부
20장 주여, 헝가리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21장 오직 여자 스텝만
22장 다 갚았다
23장 빠져나갈 수 있다는 걸 기억하라
24장 세계의 수태
25장 탈출
옮긴이의 글(손희정)
추천의 글(한채윤, 박한희, 최현숙)
다크룸
수전 팔루디
644p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70대에 트랜스여성이 된 자기 아버지의 역사를 10년에 걸쳐 취재해 쓴 회고록이다. 보편과는 거리가 있는 개인사를 주제로 한 글이지만 『다크룸』은 저널리스트다운 취재력과 확고한 객관성으로 홀로코스트와 트랜스섹슈얼리티의 역사, 그리고 헝가리와 미국을 포함한 국제적 정체성 정치의 오늘까지를 포착한다. 또한 노련한 작가로서 성취한 놀랍고 탄탄한 필치로 이처럼 특유한 아버지-딸 서사를 통해 보편적인 울림을 전하며 만연한 문화적 규범들을 해체해 낸다. 이로써 팔루디는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라는 페미니즘의 명제를 본인의 삶과 작업에서 체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