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제국
O Império do Desejo
1981 · 코미디/드라마 · 브라질
1시간 47분

한 여인이 남편이 연애를 위해 비밀 해변 별장을 유지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는 변호사와 함께 그 집을 되찾으려 떠나며, 길 위에서 히피 커플을 태워준다. 그러나 법원 명령으로 쫓겨난 뒤, 집을 그 커플에게 맡기고 돌아간 그녀는 곧 이상한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헤이셴바의 작품은 에로티시즘, 폭력, 정치적 풍자, 블랙 유머가 뒤섞인 독특한 영화다. 시네마 마지날이 이미 사라진 뒤 만들어졌지만, 그 정신을 이어받아 브라질 민주화 전환기의 혼란과 슬픔을 담아낸다. 시네마 마지날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헤이셴바는 자신을 '장뤽 고다르와 빌헬름 라이히의 제자'라 칭했으며, 그의 영화들은 관능적이면서도 사회와 시네마 자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품고 있다. [시네마테크KOFA - 영화와 공간: 브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