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터 핑크맨
8 years ago
5.0

베터 콜 사울 시즌 3
시리즈 ・ 2017
평균 4.3
연출, 스토리, 캐릭터, 영상미의 좋고 나쁨은 굳이 논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브레이킹 배드처럼 이미 드라마의 한계를 넘어섰다. 브레이킹 배드의 스카일러 때와 마찬가지로 생각 없는 자들은 지미의 입장에서 척만을 욕한다. 척의 시점에서 지미는 점원 시절부터 늘 슬리핑 지미였다. 지미가 사울이 돼서 어떤 인간이 되는지 브레이킹 배드의 시청자들은 이미 알고 있다. 지미에 대한 척의 통찰은 늘 정확했다. 척이 조금 더 지미를 신뢰하고 사랑했다면 사울이 되지 않았을까? 그건 모를 일이지만 그렇다고해서 척의 행동의 정당성을 해치지는 않는다. 척은 결국 예정된 결말을 맞았다. 설마 이렇게 끝나고 시즌4 캔슬되지는 않겠지. amc만 있다면 모르겠지만 다행히 넷플릭스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