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도스핑크스
PSEUDOSPHYNX
2020 · 단편 · 브라질
8분

커미션: 브라질 모레이라 살레스 연구소 ‘슈도스핑크스’는 곧 나비가 될 불애벌레의 학명으로, 이들은 일반적으로 (그리고 상서롭게도) ‘마녀’라고 불린다. 이 나비-마녀들은 몇 가지 신화와 관련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중세 종교 재판 기간 동안 ‘마녀가 나비로 변하는 것은 실제든 상상이든 생명체의 일종의 변형’이라고 믿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슈도스핑크스는 수수께끼를 내는 비인간의 지하세계 괴물을 의미하는 ‘스핑크스’와, 인위적이고, 거짓이며, 기만적, 비현실적, 환영적인, 모사적임을 뜻하는 ‘슈도’를 동시에 의미한다. 슈도스핑크스는 마치 투쟁의 물리적 느낌을 상기시키려는 이들처럼 그 의미를 베일에 감춘다. [제21회 서울국제실험영화제]